공공기관에서 예술행정업무를 10년 이상을 일하다가 공연계 관련 일반기업으로 이직을 했습니다.
예술현장에서의 경험이 없다고 볼 수 있는데, 잘 해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아직 체계가 잡히지 않은 조직이기 때문에 뭐든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조직원들을 이끌어서 가야 하는 선배의 입장이 되고 보니 내 능력의 한계를 느낍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일을 더 잘하고 회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필자소개
대학시절 연희패 활동이 대학로 공연제작자의 길로 이어져 20여년 가까이 대학로에서 지내고 있다. 기획제작사의 CEO로, 대학로 대표 여성제작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고민 많은 대학로 후배들의 큰언니 담당. '잘하는 척, 씩씩한 척, 알고 있는 척, 해결할 수 있는 척'을 잘해 척척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