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관람 중 사고, 어떻게 대처할까?-관객 참여 공연장 안전훈련 -
  • 지난 2015년을 기억하시나요? ‘판교 테크노밸리 행사장 환풍구 사고‘ 해당 사고를 기점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 그 동안 공연장은 영화관·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해 위급상황 시 피난 안내가 의무는 아니었지만, 행정안전부가 올해 11월 마련한 '다중밀집사고 재발방지 개선권고'에 따라 “1천명 이상 규모 공연 시작 전 관람객 대상 피난안내 의무화”방안이 신설되어 영화관처럼 영상물 상영 등을 통한 안내가 의무화 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공연장에서도 영화관처럼 사전대피 안내한다' 참조
  • 그 외에도 공연법 시행령 제9조의2에 따르면 '객석 수가 500석 이상인 공연장의 경우 공연장운영비의 1% 이상을 안전관리비로 계상'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공연장의 73.4% 해당하는 중소극장의 경우 예산과 인력부족으로 인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이에 마련한 것이 바로! ※2016 공연예술실태조사 p102, '객석규모별 공연장 현황' 참조
  • 공연장안전지원센터(TSC)의 '관객 참여 공연장 안전훈련' 소극장 안전훈련과 공연장 안전 선진화 시스템 마련을 위해 공연관람 티켓을 지원하면서 관객 참여형 안전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사고 대응 능력 UP 안전의식 UP
  • 안전훈련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공연단체에게 관람료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관객 300명 미만 소규모 공연장/ 훈련 참여 관객의 관람료 최대 4만원 지원. 사전신청을 통해 관객은 안전훈련도 받고, 무료공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2017년 9월-11월 간 대학로 소극장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상황별로 꼼꼼한 구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화재·지진 시 행동요령, 피난시설 위치 및 활용 안내, 실제 대피 모의 훈련. 훈련장소 관련 이미지, 사고 발생 시 비상집결 관련 이미지, 화재 모의훈련 관련 이미지
  • 4개 공연 : 은밀하게 위대하게 , 뮤지컬 빨래, 연극 맥베스, 어린이극 어린왕자/4개 공연장 : 드림아트센터, 동양예술극장, 나온씨어터, 소나무극장/훈련진행 60명 - 공연장안전지원센터 훈련진행업체 종로광명소방서 공연단체. 훈련 참여 관객 총 550명
  • 안전훈련 결과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과 의견을 보였습니다. 공연장안전지원센터 사업담당자 : “감독과 스태프들이 실제 관객을 대상으로 대피 훈련을 진행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었습니다.” 훈련 진행 업체:“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안전 캠페인 활동과 안전훈련을 병행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공연단체 A:“직접 안전훈련을 실시하기에는 공연장의 협조와 관객들의 불만이 항상 걱정이 됩니다. 이번 훈련은 이 점들을 관련기관에서 해결해줘서 공연단체와 관객 모두에게 유익했습니다.”
  • 공연장에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 관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앞으로 안전훈련이 더욱 많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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