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로 경험·공감·감상하다 해외 박물관·미술관 디지털기술 적용 사례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 기술이 박물관·미술관 조직에 미치는 영향 연구」, 2017.
  • 최근 프로젝션 맵핑, AR, VR, 인터렉티브 등 다양한 기술요소를 전시에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시와 기술이 결합한 다른 사례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술을 접목하여 전시 콘텐츠와 관람객 서비스에 변화를 불러온 해외 사례들을 모아보았습니다. ⓒ 경기도어린이미술관 ⓒ 본 다비치
  • 1) 스컬프쳐 렌즈(Sculptrue Lens) 클리블랜드 미술관(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는 관람객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인터랙션을 주고받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움직임을 인식하기 위한 렌즈와 사운드 장치, 표정과 동작을 따라하기 위한 모션인식 기기를 설치했는데요. 관람객이 짓는 표정과 동일한 표정을 가진 아트워크가 화면에 나타나게 됩니다. 미술관의 작품을 보다 적극적으로 감상할 수 있겠죠? ⓒ클리블랜드 미술관
  • 2) 디지털 드로잉 바(Digital Drawing Bar) 테이트 모던 미술관(영국 런던) 여러 아티스트와 구글이 공동제작한 <This Exquisite Forest>는 테이트의 디지털 드로잉 바(Digital Drawing Bar)에서 진행된 아트 프로젝트입니다. 참여자들이 디지털 드로잉 태블릿으로 전시에 활용될 애니메이션의 일부를 제작하고, 이 그림들이 주제에 따라 연결되어 하나의 작품이 됩니다. 참여자가 작가의 역할과 관람객의 역할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사례입니다. ⓒ테이트모던 미술관
  • 3) 컬러 더 탬플(Color the Temple)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미국 뉴욕)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즉 공간적 증강현실(Spatial Augmented Reality)기술을 이용한 전시물입니다. <Temple of Dendure> 전시물의 특정부분을 분석해 그림의 원래 색깔을 디지털 방식으로 복원해 건물 벽 위에 색을 입혀 관람객들이 건물의 원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4) 감정 분석하기(Dissecting our mood) 피바디 에섹스 박물관(미국 매사추세츠주) 윌리엄 터너(Joseph Mallord William Turner)작가의 특별전시를 위해 개발된 인터렉티브 프로그램입니다. ‘감정’을 중요시했던 작가의 특징에 착안한 것으로, 관람객이 그 당시에 느끼는 감정에 매칭되는 터너의 작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장질문을 통해 작품을 제시하는데, 이와 함께 화면을 통해 작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피바디미술관
  • 5) Hands On!(핸즈 온!) 시카고 미술관(미국 시카고) 시카고 미술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일부 소장품을 ‘3D 프린팅 예술작품’ 으로 제작했습니다. 실제 원작과 1:1 같은 크기, 같은 무게로 동일하게 제작한 것이 특징인데요. 시각 장애인들에게 소장품을 관람하는 새로운 경험 제공을 제공한 사례입니다. ⓒ시카고미술관
  • 6) DMA 프렌즈(DMA Friends) 달라스 미술관(미국 텍사스주) DMA Friends는 무료 회원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행동 추이를 장기적으로 관찰해 박물관·미술관의 콜렉션이나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기존의 한정적인 관람객 조사 결과에 비효율성을 느껴, 관람객과 박물관·미술관 사이의 상호작용 분석과 측정이 가능하도록 고안한 프로그램입니다. <DMA 프렌즈의 운영 방식> 멤버십 가입 회원코드 부여 → 미술관 미션 수행하며 얻은 코드로 포인트 혹은 뱃지적립 → 포인트와 뱃지로 특별전시, 수장고 관람, 특별 투어 등의 혜택과 교환 실제 달라스 미술관은 이 서비스 이후로 연간 21,800,000개의 데이터를 획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달라스 미술관
  • 7) 길 위의 박물관(Street Museum) 런던박물관(영국 런던) 런던박물관과 Brothers&Sisters가 협력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구글맵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역사적인 장면이 담긴 회화나 사진작품의 배경을 현재의 위치에서 오버랩으로 볼 수 있도록 개발한 프로그램입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작품 이미지와 현재가 오버랩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103개의 장소와 사진이 꾸준히 업데이트되었으며, 특히 2014년부터는 하이브리드 이미지로 작품과 현재가 한층 매끄럽게 연결됩니다. ⓒ런던박물관
  •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전시’는 단순한 전시 콘텐츠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과 퍼블릭 서비스, 교육 및 연구아카이브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박물관, 경험하는 미술관의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


참고링크
  • 페이스북 바로가기
  • 트위터 바로가기
  • URL 복사하기
정보공유라이센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