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공연 관객개발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담론을 이어가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신 지난 좌담에서 청소년 관객개발을 위한 실천적 과제로 단체와 학교나 관계 기관을 연결하는 B2G 형태의 아트마켓에 대한 제안이 나왔다. 그래서 이번 자리는 청소년 관객개발 그리고 B2G 형태의 아트마켓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 일시 :
    2023. 8. 21. (월)
  • 장소 :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영상회의실
  • 사회 :
    박병성 (공연칼럼니스트, 공연한오후 대표)
  • 참석자 :
    김숙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전 이사장)
    백은총(티움교육 이사)
    오준석(엠제이플래닛 대표)
    원치수(의정부 배영초등학교 교사)
    이인복(아신아트컴퍼니 대표)
    홍사웅((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본부장)
    정인혜((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정보지원팀장)

청소년 공연의 개념과 전문 플랫폼의 필요성

박병성 : 청소년극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

김숙희 : 요즈음은 예전 기준과 달리 어린이극이라고 하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청소년극이라고 하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통념화되어 있다.

오준석 : 청소년 공연을 정의하는 기준을 두고 당사자가 출연하는 공연이냐, 청소년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냐 등 여러 의견이 있다. 작년에 30명 정도의 청소년들과 4개월간 계속 이야기를 나누면서 작품 개발을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만들었더니 성인 관객에 비해 청소년 관객의 반응이 뜨거웠다. ‘아, 이게 청소년 공연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은 감정의 전이가 굉장히 빠르고 자신들이 고민하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크다. 아이들이 쓰는 언어와 호흡, 이런 것들을 최대한 반영한 작품이 청소년 공연이지 않나 싶다.

박병성 :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공연 지도를 할 때 주로 관련 정보를 어떻게 얻나?

원치수 : 여기 오기 전에 많지는 않지만, 주변 선생님들에게 물어봤다.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정보를 알아본다는 대답이 가장 높게 나왔다. 그런데 응답한 선생님이 공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어서 가능한 답변이고, 보통은 공연예매 플랫폼에서 정보를 찾는다. 그다음으로는 주변 선생님의 추천이 많았다. 나도 공연을 많이 보지만 학생들을 위한 공연 정보에 대한 갈증이 있다. 주로 성인 공연에 대한 정보가 많고 공연 큐레이션도 부족해서 어린이·청소년 공연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어린이·청소년 공연 전문 플랫폼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오준석 : 학교에 공문을 보내거나 이전에 공연을 보셨던 선생님들의 데이터를 활용해 공연 안내를 하는 정도다. 예전에는 전국(국어)교사모임 같은 곳에 소개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문화재단과 협업하는 사례가 많아지다 보니 재단이 교육청을 통해 안내하는 경우가 많다. 제작사에서는 실제로 어떤 곳에 공문이 전달되고 또 어떤 반응이 있는지 정보를 알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학교 정보가 제작사까지 전해지면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를 할 수 있는데 학교의 정보를 넘겨받기가 힘들다. 제작사, 학교, 극장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백은총 : 티움교육은 제작사에는 학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에는 선생님이나 학생들의 성향에 맞춰 작품을 큐레이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유치원, 어린이집과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공연은 체험학습 중 하나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테마파크를 간다거나 농장 체험을 하는 등 대체재가 매우 많다. 오히려 그런 곳은 주차장도 크고 이동이나 관리가 수월하다. 공연의 경쟁 상대는 다른 공연 작품이 아니라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일 수 있다. 이런 것과 비교해서 공연을 봐야 하는 이유를 제공해 줘야 한다.

오준석 : SNS 숏폼 콘텐츠에 아이들이 관심이 많은데, 그러다 보니 긴 호흡의 책이나 영화를 보지 못하는 현상이 있다고 한다. 이것이 우울증이나 불안, 수면장애로 이어진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전시나 공연, 독서는 그런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공연의 이러한 역할과 부모님과 함께 공연을 보러 갈 때의 효과를 알려야 한다.

박병성 공연칼럼니스트

오준석 엠제이플래닛 대표

청소년 공연 관람 현실과 지원

박병성 : 티움교육에서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나?

백은총 : 홈페이지에 학교에서 관심이 있을 만한 공연 정보를 모아두었다. 학교 측에서 먼저 연락을 주기도 하고, 학교와 소통하는 담당자들이 있어서 우편이나 전화로 소통한다. 공연을 소싱할 때 공연 제작사와 학교 간 입장 차이를 크게 느낀다. 학교는 학사 일정을 결정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공연 컨디션을 사전에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그 일정에 공연 오픈 컨디션을 정할 수 있는 제작사가 많지 않다. 그러다 보니 오픈런 공연을 주로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학교에서 낼 수 있는 금액이 1인당 1만 5천 원 미만 선인 경우가 많다. 이 금액대로 올릴 수 있는 작품도 많지 않다.

원치수 : 티켓 가격도 그렇지만 학교 입장에서는 사전에 일정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1년간 라인업을 미리 알 수 있다면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예산을 편성해서 준비할 수 있다. 12월이 내년 예산을 정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12월에 이런 정보가 있으면 가장 좋다. 2~3월에 한 번 더 예산 계획을 짜기도 해서, 그때까지는 관련 일정 정보가 있으면 좋겠다.

백은총 : 학교에서 작품을 선정할 때 담당 선생님의 어려움은 관련자가 많다는 점이다. 선생님 한 분의 주도 아래 공연 정보를 모아서 진행하지만, 동료 선생님들 동의도 받아야 하고 상급자 결재도 받아야 하고, 학부모의 반응까지 살펴야 한다. 최근에는 학생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담당 선생님 입장에서는 굉장히 번거로울 수밖에 없다.

박병성 : 대전 지역 청소년들의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아트키움이란 플랫폼이 만들어졌다.

이인복 : 대전에는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조례가 있다. 청소년 시기에 공연이나 전시 체험이 단절되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예산을 나누어주고 자유롭게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게 하는 것이다.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을 통한 창의력 증진이라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1인 2만 원씩 10만 명의 청소년을 지원해 예술계의 낙수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던 획기적인 사업이었다. 그러나 정책 및 운영 미숙으로 민간 소극장이 오히려 피해를 본다든지, 소비자(학생, 교사 등)의 불편함과 불만이 뒤따르면서 이 사업의 지속성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우리 극장은 160석인데 학교 학생이 다 오기에는 작은 규모이다. 우리 극장을 선택하면 별도로 추가 섭외가 필요하니까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는 중대극장 규모의 공공극장을 선택하게 된다. 중대형 공공극장에서 출연진 네다섯 명 나오는 공연이라도 그 작품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그 외 현재 플랫폼으로 이용하는 홈페이지도 문제가 많다.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면 수익사업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카드 결제 시스템을 붙이지 못한다. 학생들에게 2만 포인트씩 지급되는데 1만 5천 포인트를 사용하고 남은 5천 포인트로 다른 공연을 보려고 할 때 추가 지급이 안 되다 보니 매우 복잡하게 운영할 수밖에 없다.

김숙희 : 국가에서 문화비를 지원해주는 것도 좋지만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보러 갈 수 있게 차량을 지원해주었으면 좋겠다. 천방지축인 아이들을 어떻게 선생님 혼자 책임을 지겠는가. 미국이나 밴쿠버에서는 등하교하고 쉬고 있는 스쿨버스를 이용해 공연장에 데려다주더라. 믿고 안전하게 공연장에 이동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

이인복 : 학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중고등학생쯤 되면 공연장에 스스로 찾아와서 보는 과정도 교육의 일환인데, 매번 차로 이동하게 되면 오히려 공연장을 스스로 찾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원치수 : 학교 현장 입장에서는 현장 체험학습을 가면 버스비 비중이 크다. 실제 체험 비용보다 버스 비용이 더 지출되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생의 경우 공연을 관람할 때 버스를 지원해주는 게 공연비 지원보다 더 도움이 된다. 이동에 비용이 들고 어려움이 있다 보니 초등학교의 경우는 학교로 공연을 초청하는 경우가 90퍼센트 정도 된다.

오준석 : 신나는 예술여행과 같이 학교에 찾아가는 사업은 600~800만 원으로 초청비가 책정되지만, 공공지원 없이 찾아가는 공연의 경우 학교 예산이 100만 원에서 120만 원밖에 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 환경에서는 작품의 퀄리티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이런 식의 공연을 보여주는 것이 과연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백은총 : 계약 시점에 작품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을 악용해 퀄리티 낮은 공연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공연에 몰입해 감동하게 하는 경험을 주고 싶은데 최소한의 기준도 만족시키지 못해서 선생님과 학생들의 신뢰를 잃게 되는 것이다. 성인보다는 공연의 경험치가 적은 학생이다 보니, 학교에서의 단체 공연 관람 경험이 이후 공연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게 하느냐에 큰 영향을 준다.

백은총 티움교육 이사

원치수 의정부 배영초등학교 교사

청소년 공연 플랫폼

박병성 : 학교와 제작사를 잇는 아트마켓이나 플랫폼의 필요성을 앞서 이야기했다. 해외에 참고할 만한 모델이 있는가.

김숙희 : 유럽국가 내의 우수한 예가 많지만, 스웨덴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다. 대표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인 비부 페스티벌(BIBU Festival)과 스웨드 스테이지(Swedstage)라는 일종의 쇼케이스 플랫폼이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데, 대부분의 자국 극단과 선생님들이 참여한다. 국가는 공연장 공연팀과 학교를 찾아가는 팀을 나누어서 지원한다. 찾아가는 팀에는 방문할 학교나 지역에 대한 일정이나 준비를 국가에서 다 해준다. 그리고 극장 공연은 우수한 작품을 꾸준히 제작한 단체에 3년간 ‘국립’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대단한 자부심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극장이나 연습실을 모두 제공한다. 우리는 크기나 인구수에 비해 공연단체가 너무 많고 상황이 달라 그대로 적용하기는 힘들 것이다. 일본은 우리와 사정이 비슷한데, 극장 공연이 많이 없어지고 문화성과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공연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일본에는 고도모노객기조(子供の劇場)라는 엄마들 그룹이 있다. 이들은 일부 지자체의 지원을 받기도 하지만 보통은 자부담으로 공연을 초청한다. 그래서 부모와 함께 공연을 보는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다. 전국에 지부를 가지고 있고 사전에 지부의 임원진 엄마들이 공연을 보고 서로 정보를 공유해 공연을 선택하고 연계한다. 그들의 파워가 막강하다.

원치수 : 각 지역에 교사연구회가 있다. 의정부 지역에 교육뮤지컬 연구 모임에 18명 정도가 속해 있다. 경기도로 확장하면 한 50분 정도. 이런 조직이 전국적으로 있다. 이분들은 공연예술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다. 그래서 이분들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널리 알려질 수 있을 것 같다.

김숙희 : 서울아트마켓(PAMS) 하듯이 공연 단체나 유통사, 담당 선생님들이 모여서 작품 소개하고 일정을 짤 수 있는 행사가 있으면 좋겠다. 그런 행사를 학사 일정을 짜는 12월이나 2월쯤에 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오준석 : 청소년 공연을 만들면서 도움이 필요할 때 여가부, 문체부, 교육부 중 어디에 의논해야 할지 막막하다. 플랫폼이나 시스템이 구축되었을 때, 각 부서의 해당 관계자가 함께 들어와 논의한다면 제작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백은총 : 플랫폼이 운영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애초 계약한 인원보다 적은 인원이 올 때 당일 결석을 얼마나 용인할 것인가 하는 문제도 있다. 또 학사일정이 변경되어 한 달 전에 계획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고, 질병이나 기타 이슈로 계획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런 사항이 벌어졌을 때 플랫폼이 어디까지 책임을 지고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 플랫폼이 있다 해도 1년 내내 들어오시는 분은 많지 않다. 해당 시즌에만 집중적으로 들어오게 될 텐데 그런 단체의 니즈가 플랫폼이라는 형태와 부합하는 것인지 궁극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오준석 : 지난해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축제 포럼에 참가한 적이 있다.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청소년 공연을 만들기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절차를 거쳐 선생님이 학생들을 데려오는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런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됐다. 아트마켓 안에 이러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열어준다면 다양한 교류를 통해 산재한 많은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성과를 내는 건 어려울 수 있지만, 장기적인 시각에서 가능성을 보고 해나갈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


이인복 아신아트컴퍼니 대표

김숙희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전 이사장

이인복 : 플랫폼도 중요하지만, 공연을 보고 싶은 마음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대전에 청소년 관람료 지원사업을 하면서 논의했던 내용이 정말 청소년이 돈이 없어서 공연을 안 본 건가, 돈을 지원하면 해결되는가 하는 거였다. 지원해서 온다면 공연이 매력을 줄 준비가 되어 있나. 학교 예산 부족으로 동아리 공연 수준의 작품밖에 섭외할 수 없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공연 관람이 일상에 스며드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환경을 만들면 전용 플랫폼이 굳이 있지 않아도 기존의 플랫폼을 활용해 충분히 정보를 얻는다.

백은총 : 현실적으로 공연비 지원이 필요하긴 하다. 현재 학교에서 공연비에 대한 부담이 크다. 그러다 보니 좋은 공연과 연결하기가 힘들다. 인천교육청에 올해 체험활동 지원금으로 고등학생은 45만 원, 중학생은 25만 원 정도 예산이 나왔다. 그래서 대중적이고 퀄리티 있는 대형 뮤지컬도 보여줄 수 있었다. 이런 관람료 지원이 큰 의미가 있다. 학교에서의 가격 저항이 분명 존재한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낮은 가격대로 형성된 상태라 이를 극복할 계기가 필요하다.

오준석 : 동네마다 학교도 있고 지역 극장도 있다. 지역 극장들이 가까운 곳의 관객들과 신뢰가 쌓였으면 좋겠다. 그 지역의 청소년들이 관심을 보이며 찾을 수 있게 지속적인 신뢰가 쌓인다면 접근성이 좋아서 대학로에 나오지 않더라도 좋은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다. 공연장에 문의한 적이 있는데 청소년 공연 기획을 최근에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청소년 관객과 만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 자주 만나고 부딪히고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청소년기는 공연 관람에 있어서는 큰 단절의 시기이다. 이때 자기 주도적으로 공연을 본 경험이 있는 학생은 성인이 되어서도 공연을 볼 가능성이 높다. 청소년기 공연 경험은 주로 학교를 통해 이루어진다. 예산도 문제지만 각자의 상황과 입장이 달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의 공연예술교육을 시행하는 것이 녹록지 않다. 단체나 학교, 유통사, 관련 부서 담당자 등 관계자가 소통하고 발전적 논의를 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 이번 좌담을 통해 이들의 소통이 이루어질 플랫폼의 필요성과 공연의 역할과 가치를 홍보하고 공연 관람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앞으로 이러한 과제를 실천적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사업본부에서는 청소년 관객개발을 위한 전용 플랫폼 필요성 논의와 관련하여, 향후 서울아트마켓(PAMS)에 청소년 공연과 학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기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공연유통활성화 사업을 통해 청소년 관객 맞춤형 공연의 시범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 필자 소개

    현 공연한오후 대표. 전 뮤지컬 전문지 <더뮤지> 편집장, 전 <공연전산> 편집장. 대학에서 뮤지컬과 공연산업에 관해 강의하고 있으며, 한국일보 '박병성의 공연한 오후' 및 다양한 지면에 공연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뮤지컬 탐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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