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연자 소개
심보선 (시인·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심보선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풍경」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 저서로 『그을린 예술』, 『생활예술』(공저), 『지금 여기의 진보』(공저), 시집으로 『내가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면』, 『오늘은 잘 모르겠어』, 『눈앞에 없는 사람』, 『슬픔이 없는 십오 초』 등이 있다.
김영선 (사회학자·고려대 한국사회연구소 연구교수, 노동시간센터 연구위원)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한국사회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터 현장을 중심으로 노동시간 문제의 새로운 전망을 모색하는 대안모임인 노동시간센터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자본주의와 연동된 시간의 문화/정치에 관심이 많다. 최근 재난 속 노동인권의 침해, 법제도의 사각지대로 내몰린 플랫폼 노동자, 반복되는 과로사/과로자살 문제를 보고 있다.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정상 인간>, <과로 사회>, <잃어버린 10일>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