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경 바이올린 독주회
Bo-Kyung LEE Violin Recital
Music in Music
2019. 8. 17. (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주최 / 리베아트뮤직
주관 / 지클레프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커티스음대, 파리국립고등음악원 동문회
입장권 / 전석 4만원(학생 50%할인)
예매처 / 예술의전당, 인터파크티켓
공연문의 / 지클레프 02-515-5123
Profile
Violinist 이보경
클래식 뮤지션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보경은 올 하반기에 7번째 정규앨범 ‘사라사테’ 발매를 앞두고 ‘Music in Music’ 공연을 기획했다. 그녀는 이번 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이제찬과 공동작업한 신작 ‘Blue bird’를 비롯하여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의 2악장을 편곡한 ‘Inspiration’과 소나티나, 사라사테의 스페인 무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창작곡을 연주회에 삽입하는 프로젝트는 그녀가 2015년에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앨범을 발매하면서 시작되었다. 바흐곡들을 녹음하면서 받은 영감을 가지고 새롭게 엮어내며 ‘바흐-보경 환타지아...ing’ 프로그램으로 콘서트를 열어 6곡을 초연함으로써 관객과 평단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2016년에는 총 4회로 구성된 ‘바이올린 7가지 프리즘’에서 바이올린에 대한 역사강의, 20세기 현대 바이올린 작품들 연주, 마스터 클래스, 창작곡 초연 및 저명 연주가 초청으로 완성시켰으며, 2017년은 ‘위대한 작곡가의 작품에서 ...ing’ 프로젝트를 통해 바흐, 파가니니, 코렐리, 드뷔시를 오마주한 창작품 4개을 초연하며 화제가 되었다. 2018년 시즌에도 ‘Obsession I & II’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2회의 리사이틀을 통해 5개의 새로운 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하여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고 또한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앨범을 발매하여 이자이 작품 또한 집중적으로 조명함으로써 동시대 바이올리니스트와 음악인들에게 반향을 일으켰다. KBS 1FM ‘한국의 클래식 21’ 프로그램에도 2018년 연주회 실황과 이자이 음반이 소개되어 그녀의 삶이 조명되고 청취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인 최초로 2004년 4월에 프랑스 파리에서 파가니니 24개 카프리스 전곡을 녹음하고 2012년에 데뷔 앨범으로 발매한 후, 아름답고 화려한 그랑드 비르투오조 작품들, 섬세하고 다채로운 음색을 보여준 프랑스 인상주의 소나타들, 논리적이면서도 정격 연주 스타일이 돋보인 바흐 무반주 소나타 & 파르티타 전집, 12개의 우아하고 매력적인 춤곡, 비범한 음색과 해석이 돋보인 이자이 무반주 전집을 차례로 발매하면서 그녀의 고귀한 음악성과 테크닉이 최고의 반열에 올랐음을 알 수 있다.
따뜻하고 투명하며 기품있는 리리시즘 연주자로 정평이 나있는 그녀는 예원 재학중 도미, 전액 장학생으로 미국 커티스 음대 졸업(Aarond Rosand), 프랑스 파리국립고등 음악원(CNSMDP)에서 최고연주자과정(Jean-Jacques Kantorow)을 최우수 졸업하였다.
그 후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수 György Pauk, Ida Haendel, Pierre Amoyal, Igor Ozim, Zakher Bron, Mark Lubotsky의 마스터 클래스와 음악캠프, 아카데미를 통해 연주와 음악 공부를 계속 하였는데 다수의 아카데미와 마스터 클래스에서 라이징 스타로 발탁되어 연주했으며 스위스 로잔 아카데미 초청 실황 연주는 방송 및 음반으로 제작되었다.
그녀의 뛰어난 연주력은 이미 이태리, 미국, 프랑스, 스위스, 영국, 독일, 한국 등 국내외 유명 콩쿨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인정 받았는데 특히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 수상을 하면서 심사위원장이었던 Saschko Gawriloff에게 “온화하면서도 예리함을 놓치지 않고 마음을 움직이는 연주를 하는 바이올리니스트”라는 평을 받았다.
9세에 KBS 교향악단과 협연 데뷔, 12세 금호영재 데뷔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수원시향, 대구시향, 유라시안 필하모닉, 예술의 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TIMF Ensemble, Orchestre das Lauréats du Conservatoire, Carlo Felice Orchestra, Moscow Philharmonic Orchestra, Munich Chamber Orchestra 등과 협연하면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으며, The Field concert Hall, Théâtre Mogador, Cité de la Musique, Salle Janáčk, Mozarteum Wiener Saal 등을 비롯하여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지에 초청되어 리싸이틀 및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연주를 가졌다. 또 리베아트홀 기획공연으로 국내 저명 연주자들과 실내악 연주를 가졌으며, 금호 아트홀, 화음챔버, 팀프앙상블, 디토오케스트라, 서울시향 기획공연들에 리더와 실내악연주에 참여하였다. 통영국제음악제, KBS 창사 40주년 기념음악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신년음악회, 프리뮤직 원데이 페스티벌, 일신 프리즘 콘서트시리즈, 윤이상 100 주년 스페셜 콘서트 등에 솔리스트로 초청 받아 연주하였고, KBS 클래식 오딧세이, MBC TV 예술무대, 네이버 라이브 뮤직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였다.
이처럼 다양한 무대공연과 음반, 창작품을 통해 자신의 색깔을 만들어내고 있는 그녀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음악 속의 음악, 음악의 가치, 그리고 영속성에 대한 고찰을 소리로 구현해 보고자 한다.
Piano 이제찬
> 예원, 서울예고 졸업(피아노,작곡)
> 파리국립음악원-반주학, 화성학 최우수 만장일치 1등상 졸업 및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DP)-Écriture(작곡법) 최우수 1등상 졸업
>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수의 초청 실내악 연주 및 오페라 해설
> 2015년부터 여러 음악회를 통해 작곡과 편곡작품 발표
> 이보경 2집 앨범 ‘Virtuosa’(2012), 3집 앨범 ‘french impressionism’(2013), 5집 앨범 ‘con eleganza’(2017), 7집 앨범 ‘Sarasate’(2019년 발매 예정) 피아니스트로 함께 작업
> 현재 : LEEVÉ Are Center 예술감독 및 LAYO 상임지휘자
전국적으로 클래식음악과 인문학을 주제로 초청 특강 및
해설이 있는 클래식음악 콘서트 160회 이상 진행
Program
Antonin Dvořák
Sonatina in G major for violin and piano, op.100
Dvořák (arr. Je Chan Lee)
‘Inspiration’ from the Symphony no.9 for violin and piano (2019 초연)
Bo-Kyung & Je Chan Lee
Blue bird for violin and piano (2019 초연)
Intermission
Pablo de Sarasate
8 Spanish Dances for violin and piano
Op.21 no.1 ‘Malagueña’
Op.21 no.2 ‘Habañera’
Op.22 no.1 ‘Romanza Andaluza’
Op.22 no.2 ‘Jota Navarra’
Op.23 no.1 ‘Playera’
Op.23 no.2 ‘Zapateado’
Op.26 no.1 ‘Vito’
Op.26 no.2 ‘Habañ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