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작가와 기획자, 공간 등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실제 작품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간 디자인과 설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최정윤 편집위원이 아워레이보 이정형 디렉터를 만났습니다. 공간 연출부터 조직 운영, 저평가된 노동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일까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해외 소식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요즘입니다. 백신 등장과 접종으로 팬데믹 종료를 기대했지만, 델타변이로 대표되는 변종 바이러스는 다시 세계의 내일을 알 수 없는 곳으로 몰아넣는 중입니다. 그럴수록 해야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의 고삐를 늦출 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컬쳐컨설팅 서지혜 대표는 칼럼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문화기획이 숭고를 전시하는 행위에서 삶과 예술이 서로 감응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연수현 편집위원은 자료읽기를 통해 미국 NEA에서 발표한 문화공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2020년 성공적으로 재오픈을 한 9개 공간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뽑아낸 6가지 교훈은 획기적인 제안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각자의 상황을 점검하는데 공감과 위로가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술경영 웹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