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맞이한 지도 벌써 20년을 훌쩍 넘어가고 있습니다. 신기술의 등장은 코로나 19라는 펜데믹 상황 속에서 오히려 더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예술은 전통장르로서 정형화된 틀 속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새로운 기술과 어울려 융복합 장르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과연 예술과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여 서로 협력하고 있는 걸까요? 김진희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팀장은 파라다이스 아트랩 사례를 소개해주셨고, 윤선희 인천국제공항 공사 처장은 공항이 예술하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박설희 LG 수석 전문위원은 LG와 구겐하임뮤지엄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설명해주셨습니다. 마피아컴퍼니라는 국내 디지털 뮤직 플랫폼 스타트업을 통해 예술창작자가 주인공이 되는 플랫폼도 눈여겨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 호가 기업과 예술·기술이 어떻게 호흡하고 있는지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예술경영 웹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