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2년의 끝 무렵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엔데믹 속 일상 회복이 성큼 다가와 많은 사람이 예술 향유를 즐길 수 있게 되었지만, 한편으론 경기침체 속에 더욱 어려워진 예술계의 단면도 엿볼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이번 예술경영 웹진 12월호는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되새기며 예술시장을 결산하는 코너를 마련하였습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정인혜 공연정보지원팀장은 데이터로 한국 공연시장을 살펴보며 공연계의 성장을 조망하였고, 헤럴드경제의 이한빛 기자는 프리즈로 뜨거웠던 한국미술계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해주셨습니다. 박선희 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 사업의 탄생과 한계, 발전 방안을 기고해주셨습니다. 이제 2023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결코 만만치 않은 험난한 예술계의 발걸음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웹진의 기획 칼럼이 조금이나마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예술경영 웹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