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대륙, 중국에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설립을 위시한 국제금융시장에서 높아진 중국의 위상 때문만이 아니다.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물적, 인적 자원을 가진 중국에 거는 세계인의 기대는 문화예술산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이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항저우, 시안 등 주요 도시에 대규모 공연장인 국가대극원이 들어서 창작과 유통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이른바 차이나머니를 가진 수퍼 컬렉터들이 중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미술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Weekly@예술경영》이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의 문화예술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과 정책, 기업문화, 그리고 예술시장을 소개하고 예술경영적 담론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주요 환경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음악·공연산업 시장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예술품시장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문화기업들의 운영 실태/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관련 정책

영화시장 발전을 위한 경제 정책적 지원

2014년 6월 19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신문출판광전총국(新聞出版廣播電影電視總局) 등 7개 부위(部委)는 “영화 발전을 위한 약간의 경제 정책적 지원에 관한 통지”를 공포하면서 영화의 정품(精品)전용자금 지원 역량을 확대했다. 매년 1억 위안의 자금을 배정해 5-10편의 영향력 있는 중점 소재 영화를 지원하고 세수우대 정책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2014년 중국의 영화 제작비 투자를 보면 1편 제작에 1,000만 위안 이하를 투자한 극영화 수가 551편으로서, 극영화 전체 제작 및 발행 편 수 618편의 89.16%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매년 1억 위안의 전용자금 지원은 적지 않은 장려책이 될 수 있다.

같은 해 11월 27일에는 재정부, 해관총서(한국의 관세청에 해당), 국가세무총국이 공동으로 “문화기업 발전지원 세수정책 지속 실시에 관한 통지”를 공포했는데 이 통지문에는 영화 제작 기업의 영화 프린트 판매에 대한 판권(저작권) 양도 취득 수입, 영화 발행(배급) 기업이 취득한 발행(배급) 수입, 영화 상영 기업의 농촌 상영 수입의 부가세를 면제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국가가 중점적으로 장려하는 문화 상품 수출에 대해서도 부가세율을 0으로 해 영업세를 면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상업적인 문화산업 단위의 기업형 전환 후 일정 기간 기업 소득세를 면제해 주고 있다.

공연과 인터넷 융합에 의한 새 모델 제시

이러한 정책은 앞서 “예술공연 산업시장”과 “문화기업” 부문에서 일부 언급이 되었으나 좀 더 보완한다는 측면에서 다시 분석해 보았다. 2013년 중앙에서 하달된 일련의 근검절약 정책 시행은 특히 공연예술업계와 일부 TV종합 예능 프로 제작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과거 정부에 의존하던 일부 공연회사나 대·소극단들이 생존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분석한다. 2012년 12월 당(黨) 중앙의 근검절약 정책 중 하나인 소위 “팔항규정(八項規定)” 관철을 위해 2013년 8월 중앙선전부, 재정부, 문화부, 심계서(審計署), 신문출판광전통국 등 5개 부위(部委)가 공동으로 “호화겉치례망포장제지와 완후이(晩會)근검절약 제창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가면서 7가지의 사항에 대해 삼가해 달라는 소위 “치부더(七不得)”라는 구체적 사례들을 명시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TV 방송국이 국경일이나 주요 명절 등 주요 경축일에 연례행사처럼 진행해 오던 대형 음악쇼 공연 프로인 완후이(晩會)행사 개최 횟수가 대폭 줄어들게 되었다. 그러나 TV 방송국들은 이 기회를 이용해 새로운 종합예능 프로를 자체 제작·생산하거나 해외의 유수 프로그램을 수입, 재생산해 방송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대단한 사랑을 받아 상당한 수입을 창출했다. 특히 위성 채널은 적지 않은 광고료를 획득하였다. 2013년에 이어 2014년의 유사한 시즌 방송 프로가 98개였고, 이 가운데 25개의 프로가 해외로부터의 판권(저작권) 수입이라는 점은 이러한 변화를 잘 드러내는 수치이다. 25개의 해외 판권 수입 대상국을 보면 ①한국 12개 ②미국 3개 ③영국 3개 ④독일 2개 ⑤네덜란드 2개 ⑥스페인 1개 ⑦이스라엘 1개 ⑧일본 1개로 한국이 해외 수입 전체 프로의 48%를 차지한다. 그뿐만 아니라 인터넷의 발달로 포털 사이트들이 미니드라마 등을 제작·생산하여 시청자들의 취향에 다가가거나 2014년 8월 베이징 니아오차오(조소:鳥巢)에서의 유명가수 왕펑(汪峰)의 콘서트(演唱會)를 예쉬왕(樂視罔)이 생중계해 큰 성공을 거두는 등 중국의 공연업계는 공연과 인터넷의 융합이 이루어지는 시장의 새로운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중국 정부는 공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발전책의 하나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는데 2014년 문화산업 발전 전용자금 지원 1,163개 항목 중 74%인 858개 항목이 공연예술계 지원이고, 이 858개 항목 중 43%는 공연예술 활동 지원으로 알려져 있다. 어쨌든 지금의 현실은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이의 극복은 새로운 경쟁력 제고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광활한 중국의 공연예술 시장에 긍정적인 역할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부분은 기대가 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R/TV 프로그램 편성

2014년 4월 신문출판광전총국은 “위성 채널의 프라임시간대 드라마 방송 방식 진행에 관한 조정”이라는 문건을 하달하면서 2015년 1월 1일부터 프라임 시간대(19:00-22:00)에 1편의 드라마를, 2개 위성 채널 방송과 매 저녁 프라임 시간대에 2집의 드라마를 방송하도록 하는 내용을 견지하고 있다. 또한 2014년 9월 29일 신문출판광전총국은 “R/TV프로그램과 드라마, 인터넷 시청각 프로그램 전파 관리 강화에 관한 통지”문을 공포하며 각급 위성 TV 방송이 프로그램의 균형된 방송 등을 위해 국산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소년·아동 프로의 방송량을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1편의 드라마를 여러 개의 위성 채널에서 방송할 수 있었고 매 저녁 프라임 시간대에 2집 이상의 드라마를 방송할 수 있었지만 금년부터는 사실상 어렵게 되었다.

2.0시대의 문화산업단지 모델

중국의 산업단지 역사는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문화산업단지도 일반 산업단지와 유사하기 때문에 이제는 2.0시대의 발전 모델로 가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중국의 문화산업단지(기지, China Culture Industry Park)는 중앙정부가 비준한 국가급 문화산업단지(기지)와 각 지방정부가 비준한 문화산업단지로 구분되어지는데 그 수량이 1만여 개에 이른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중앙정부가 비준한 국가급 문화산업단지(기지)는 그 수가 극히 제한되고 있다. 뉴미디어산업단지 30여 곳과 애니메이션 관련 산학연구기지도 43개소나 되며 문화산업 분야의 업무를 가장 많이 관장하고 있는 문화부가 비준한 숫자가 가장 많은데 그 3가지 유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2007년 국가급 문화산업시범(示範)단지는 4차례에 걸친 비준으로 8곳이던 것이 2014년에 2곳이 추가되어 현재는 총 10곳이 있다. 그리고 2차례에 걸쳐 국가급 문화산업시험(試驗)단지의 8곳이 비준되었다. 여기에다 2014년 4곳이 추가 비준되고 광둥 성 광저우 시 1곳이 취소됨에 따라 국가급 문화산업시험단지는 총 11곳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보다 숫자가 훨씬 많은 “국가급 문화산업시범기지(단지)”가 2004년 11월 10 제1차 비준을 시작으로 6차례의 비준 절차를 거쳐 2014년 말까지 총 336개가 전국에 산재하게 되었다. 이 문화산업시범기지(단지)는 대체적으로 하나의 대형 전문회사를 많이 지정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이러한 문화산업기지에서 생산되는 상품들은 중국 전체 시장 생산량의 70%를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단지 조성으로 여러 가지 생산과 관련된 시너지 효과도 누리고 있다. 국가 주도 운영, 민간 운영, 국가와 민간 공동 운영 등 다양한 운영 시스템을 갖춘 문화산업단지는 선택과 집중으로 긍정적 효과도 크지만 동질성 극복이라는 일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기도 하다. 2014년 4월 문화부는 “국가문화산업시범기지관리규정”을 수정, 발표하였는데 이 규정은 국가문화산업시범기지 비준의 문턱을 높이고 동시에 정상적인 상태의 관리 시스템을 확보함은 물론 단지(기지) 퇴출 시스템도 보완·개선하는 것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사전 예방하겠다는 의도이다.

베이징 북쪽 다산쯔(大山子)에 위치한 ‘베이징 798 예술구’

▲ 베이징 북쪽 다산쯔(大山子)에 위치한 ‘베이징 798 예술구’

여기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국가급 문화산업시범단지(기지)를 보면 다음과 같다. 과거 서독(西獨)의 지원으로 세워져 1957년부터 생산에 들어간 “베이징화베이무선연합기지창” 구역이 1990년대에 와서 예술 구역으로 전환되어 지금은 연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한 ‘베이징798’은 뉴욕의 소호와 유사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1995년 원명원(圓明園) 화가촌이 정리되면서 화가들이 이주해 만든 “숭좡(宋庄)”이 있는데 베이징 천안문(天安門)에서 동북쪽으로 약 24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화가촌이다. 또한 베이징에는 1999년 중국영화공사(中國電影公司) 등 8개 공사를 통폐합해 만든 국가광전총국 소속의 중국 최대 국유 영화 기업인 “중국영화집단공사(中國電影集團公司/약칭 中影)”가 있다. 이 공사는 산하에 14개의 자회사와 국가급 전문 영화 채널 프로그램 중심 CCTV6를 보유하고 후아이로우(懷柔) 구(區)에 엄청난 규모의 영화 제작장도 운영하고 있다.

지방으로 이동해보면 광둥 성 선전(深圳)에는 2004년 문화산업시범기지로 비준을 받은 “다펀유화촌(大芬油畵村)”이 있다. 총 776개 점포 중 583개가 유화(油畵) 점포로 운영되고 유화(油畵)의 80%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온 2,000여 명의 화가들이 800여 개의 유화공작실(油畵工作室)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중국화차오청그룹(中國華僑城集團)이 투자해 조성한 문화 왕국이라고 불릴 만한 “동부화차오청(東部華僑城)”이 있는데 종합적인 대형 국가 생태 관광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7년 9월 5일 국가급 문화산업시범단지로 비준을 받은 시안(西安)의 “취쟝(曲江)” 또한 유명한 곳이다. 한(漢)나라 때 “락유원(樂游園)”으로 수(隋)나라 때 “부용원(芙蓉園)”으로 이름을 달리해 불리었던 이곳을 150억 위안(한화 약 2조 7000억 원)을 투자해 각종 시설을 보완했다. 2008년 당시 294개의 문화 기업이 입주하였는데 이 중 78개사, 공연 기업 12개사, 여행 기업 50개사, 전시류 기업 31개사 등의 잉쉬류(影視類)가 입주해 있었으나 2013년에 와서는 규모가 급증하여 약 1,000여 개 문화기업들이 집합하게 됐고 다양한 서비스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중외합자(中外合資), 중외합작(中外合作) 경영

중국은 오락장소(Entertainment Units)와 상업성공연경영 및 공연장소경영단위에 대해 중국 투자자와 합자(合資) 또는 합작(合作) 형식으로 설립을 허가하고 있다. 중국의 오락장소의 경우 2013년 말 시점으로 전국에 89,652개(가무오락 장소 53,180, 유희(游藝)오락 장소 34,655, 기타 1,817)가 있었는데 여기에는 835,658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영업 이윤도 222억 4,658만 위안(한화 약 4조 44억 원)이다. 상당히 큰 시장인 것이다. “오락장소관리조례 제6조”에 따라 설립이 가능하며 동 조례 제11조에 의거, “오락장소경영허가증”을 취득할 수 있다. 상업공연경영기구(기획사)와 공연장소 경영단위 설립도 “상업성공연관리조례 제11조 및 동 조례 시행 세칙 제10조, 제11조 규정”에 의거, 가능하다. 2013년 말 중국에는 4,046개의 상업성공연경영기구(기획사)가 영업하고 있고 비문화 부문을 제외한 문화 부문 공연 장소도 1,344개에 26,036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1,027,946개의 좌석을 보유, 연간 829,000여 회의 장소 사용으로 42억 6,361만 위안(한화 약 7,674억 4,980만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어 이 또한 작은 시장은 아니다. 그리고 새로운 공연장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맺는말

중국의 최근 문화산업 정책을 영역별로 구분해 몇 가지 사안을 소개했으나 하나의 정책이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고 있는 것이 많아 하나의 영역으로 꼬집어 기술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중국의 문화산업 분야에서 합자(合資), 합작(合作)의 형태로 대외에 개방하는 분야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데에는 자국의 문화산업 보호 육성도 중요하지만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정책들이 적절한 수위 조절을 거쳐 시장에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중국 정부의 문화 소비 확대 정책과 맞물려 중국인들의 문화적 향수(享受) 욕구가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개인의 경제적 환경도 점점 나아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다면 중국의 문화산업시장은 계속 상승곡면을 그리면서 질주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한편 문화산업 시장의 질서 유지와 건강한 발전을 위한 일부 관리감독 강화 정책 추진으로 일시적인 위축은 있을 수 있으나 종국(終局)에는 시장이 주체가 되는 것을 외면하지는 않을 것이다.

※ 1부 기사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관련 정책Ⅰ

※ 참고링크
[칼럼]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주요 환경Ⅰ / 경제지표와 인구, 국가 투자, 그리고 네티즌
[칼럼]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주요 환경 Ⅱ / 인프라 건설과 문화 소비, 그리고 정책
[칼럼]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음악시장Ⅰ / 음반시장 및 온라인 음악시장
[칼럼]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음악시장Ⅱ / 무선 음악시장 외
[칼럼]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공연산업 시장Ⅰ / 공연시장의 규모와 동향 파악
[칼럼]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공연산업 시장Ⅱ / 장르별 공연시장의 특성
[칼럼]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공연산업 시장Ⅲ / 음악공연의 유형 및 시장 규모
[칼럼]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공연산업 시장Ⅳ / 근검절약 정책 이후의 공연산업
[칼럼]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예술품시장Ⅰ / 예술품시장의 구조
[칼럼]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예술품시장Ⅱ / 예술품시장의 유형별 특징
[칼럼]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예술품시장Ⅲ / 중국 예술품시장 거래 동향
[칼럼]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예술품시장Ⅳ / 중국 예술품시장 규모 및 주요 정책
[칼럼]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문화기업들의 운영 실태! / 중국의 주요 문화기업 시장 동향
[칼럼] 미지의 대륙, 중국의 문화예술산업 분석 – 문화기업들의 운영 실태! / 중국 문화기업의 상장과 인수합병

유재기 필자소개
유재기는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한·중문화비교 연구를 했으며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1등 서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홍보원에서 해외홍보과장, 문화교류과장으로 근무를 했다. 또한, 주중 한국대사관 참사관,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재)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사무처장을 거쳐 현재 (사)한·중문화예술포럼에서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수교 이후 한 중 문화 교류사』, 『한눈에 알아보는 중국의 문화산업 시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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