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짚어보기] 「2012 공연예술 국제교류 활동현황(2011년 기준)」
국내 공연예술단체의 해외활동 지속적인 증가추세, 특히 음악장르에서 두드러져
배채윤_예술경영지원센터 기획지원부 조사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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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국내 공연예술단체의 해외활동 지속적인 증가추세
2011년 국내 공연예술단체의 해외활동은 830건, 해외 공연예술단체의 국내활동은 1,644건 진행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해외활동을 한 국내 공연예술단체수는 264개로 2010년에 비해 줄어들었으나, 공연건수는 830건으로 전년대비(2010년) 16.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국내에서 활동한 해외공연예술단체수는 939개, 공연건수는 전년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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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해외→국내] 공연예술단체의 국제교류 연도별
추이(2009년~2011년)(단위: 개,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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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장르, 국내단체의 해외활동 증가폭 큰 반면
해외단체의 국내활동 감소추세
국내외 공연예술 국제교류 활동을 장르별로 살펴보면, 국내단체의 해외활동은 음악분야에서 전년대비(2010년) 30.9%의 성장률로 전체 활동건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반면 해외의 음악단체의 국내활동건수는 전년대비 6.8% 감소하여 전체 활동건수가 침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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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해외→국내] 공연예술단체의 장르별 국제교류 연도별
추이(2009년~2011년)(단위: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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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체의 해외활동은 북미에서 타대륙으로 다각화,
해외단체의 국내활동은 유럽 제외한 전 대륙에서 증가
2011년 국내 공연예술단체의 해외활동 특징으로는 북아메리카의 공연건수가 감소한 반면, 북미를 제외한 타대륙의 공연건수는 증가추세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특히, 2011년에는 오세아니아 대륙의 공연건수가 눈에 띄는데, 이는 한호수교 50주년 기념행사로 인한 교류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해외 공연예술단체의 국내활동에서는 유럽을 제외한 전 대륙에서 공연건수가 증가한 반면, 유럽 공연예술단체의 국내활동은 전년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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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해외→국내] 공연예술단체의 대륙별 국제교류 연도별
추이(2009년~2011년)(단위: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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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을 통한 국제교류 활발
- 해외활동은 유럽, 국내활동은 서울에 집중
2011년 해외활동을 한 264개의 국내 공연예술단체 중 130개 단체가 페스티벌을 통한 해외진출을 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가한 페스티벌 수는 147개, 공연건수는 217건으로 전체공연건수의 26.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53.5%를 차지하는 116건의 공연이 유럽에서 개최한 페스티벌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해외 공연예술단체 939개 중 563개 단체가 108개의 국내 페스티벌에 참가하였으며, 이 중 48.9%가 서울에 집중되어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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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해외→국내] 공연예술단체의 대륙별/지역별 페스티벌 참가현황
(단위: %, 건) |
관련 기사 보기
「2012 공연예술 국제교류 활동현황(2011년 기준)」보고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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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소개
배채윤은 작곡 및 예술경영을 전공하였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거쳐 현재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공연예술실태조사를 담당하고 있다. 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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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00_2013.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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