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연시설 매출액은 자체수입(공연입장수입, 공연장대관수입, 기타 공연사업수입, 공연 외 사업수입) 및 기타수입(주차료, 임대료, 이자수입 등)이며, 공연단체 매출액은 자체수입(작품 판매 수입, 티켓 판매 수입, 공연 출연료(초청료 포함), 기타 공연사업 수입, 공연이외 사업수입) 및 기타수입(주차료, 임대료, 이자수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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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공연예술실태조사」는 공연작품의 창작(제작)영역을 담당하는 ‘공연단체’, 공연작품의 유통(매개)영역을 담당하는 ‘공연시설’과 공연예술분야의 지원영역을 담당하는 ‘공연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연간 공연실적, 재정현황 및 인력현황 등을 조사, 분석한 결과를 수록하였다.
「공연예술실태조사」에서는 공연 시설을 시설 특성별로 중앙정부, 문예회관 및 기타[공공] 시설을 공공시설로, 대학로 및 민간[대학로 외] 시설을 민간 시설로 분류하였으며, 공연단체를 단체 특성별로 국립, 공립[광역] 및 공립[기초] 단체를 공공단체로, 민간공연 단체와 민간 기획사를 민간단체로 분류하여 분석하고 있다.
2012년 공연시장 규모는 7,130억 원, 2010년 대비 30% 증가
2012년 공연시장 규모는 7,130억 원으로 2010년 대비 30%가 증가하였다. 공연예술실태조사에서는 공연시장 규모를 공연시설의 매출액과 공연단체의 매출액1) 합산으로 산출하고 있는데, 티켓판매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유통 중심의 시장 규모보다 넓은 의미의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규모라고 볼 수 있다.
2012년 공연 시설은 944개(전년대비 8.8% 증가), 공연장은
1,188개(전년대비 8.7% 증가)로 조사되었다. 공연 시설 종사자수는 1만 1,224명으로 전년대비 11.8% 증가하였으며, 매출액은 3,772억 원으로 전년대비 19.1% 증가하였다. 매출액의 증가 원인은 ‘1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 대형뮤지컬 전용극장의 실적 증가가 주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시설 특성별로 시장규모를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민간(대학로 외)시설은 시설수 비중보다 매출액 비중이 타 시설대비 높은 것(전체 공연시설 매출액의 약 50% 차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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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공연시설 시장규모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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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공연시설 시장규모 |
공연 단체는 2,108개로 2010년 대비 4.8% 감소하였지만, 종사자수가 5만 847명으로 2010년 대비 7.8% 증가하였다. 매출액은 3,359억 원으로(2010년 대비 51.4% 증가) 이중 주요 활동 장르가 연극(뮤지컬 포함)인 민간 기획사가 53.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단체 특성별로 시장규모를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민간공연단체가 전체 단체수의 78.3%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매출액은 민간기획사의 비중이 5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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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공연단체 시장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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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공연단체 시장규모 |
2012년 공연시설 운영현황
- 공연건수 43,618건, 공연횟수 173,022회, 관객수 35,318,633명으로 집계
- 장르별 공연건수는 양악, 복합, 연극 순, 관객수는 뮤지컬, 연극, 복합 순
- 총 수입 1조 363억 원 중 공공지원금 56.5%, 자체수입 30.7% 비중 차지
2012년 한 해 시설의 공연 실적은 공연 건수 4만 3,618건(전년대비 23.4% 증가), 공연 횟수 17만 3,022회(전년대비 24.6% 증가), 관객수 35,318,633명(전년대비 16.7% 증가)으로 나타났다. 장르별 공연 건수는 양악(1만 4,871건), 복합(1만 1,886건), 연극(6,231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관객수는 뮤지컬(11,532,900명), 연극(8,380,511명), 복합(5,967,955명) 장르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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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공연단체 공연실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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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연 프로그램 가동률(%) =
3) 공연장 가동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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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설의 공연프로그램 가동률2)은 55.8%로 민간시설(76.2%)이 공공시설(37.2%)보다 높게 나타났다. 공연장 가동률3)67.4%며,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기타행사 비율이 높은 공공시설의 가동률이 56.1%로 공연프로그램 가동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2012년 공연시설의 총 수입은 약 1조 363억 원(전년대비 5.6% 증가)으로 공공지원금과 자체수입 비중은 각각 56.5%, 30.7%로 나타났다. 총 지출은 약 1조 327억 원(전년대비 3.3% 증가)으로 경상비가 60%, 사업비가 25.4%를 차지하였으며, 사업비 중 73.8%는 공연사업비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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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4> 공연시설 재정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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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공연단체 운영현황
- 공연건수 39,042건, 공연횟수 117,853회로 집계
- 주요활동 장르별 공연실적 중 평균 공연건수는 국악, 복합, 양악장르 단체 순, 평균 공연횟수는 연극, 복합, 국악장르 단체 순
2012년 한 해 공연 단체는 총 3만 9,042건(평균 18.5건)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총 11만 7,853회(평균 55.9회)를 공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활동 장르별로 평균 공연 건수는 국악(33.2건), 복합(28.2건), 양악(19.2건) 장르 단체순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공연 횟수는 연극(106.1회), 복합(78.9회), 국악(55.8회) 장르 단체순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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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5> 공연단체 공연실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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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단체 총 수입은 약 7,855억 원(2010년 대비 35.7% 증가)으로 공공지원금과 자체수입 비중은 각각 54.9%, 42%로 나타났다. 총 지출은 7,995억 원(2010년 대비 13.5% 증가)으로 경상비 비중이 50.6%, 사업비 비중이 44.2%로 나타났으며, 사업비 중 88.6%가 공연사업비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활동장르별로는 뮤지컬을 포함한 연극 장르 단체의 매출액이 전체의 64.9%를 차지하며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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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6> 공연단체 공연실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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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7> 공연단체 수입현황세부(주요활동장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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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013 공연예술실태조사」보고서는 12월 19일(목)부터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다운경로 : www.gokams.or.kr > 센터 자료실(우측 하단 위치) > 조사·평가 > pdf 다운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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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소개
배채윤은 작곡 및 예술경영을 전공하였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거쳐 현재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공연예술실태조사를 담당하고 있다. 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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