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도Q&A] ‘지원사업 조기공모 및 공연장 조기대관’ 정책

아차차 이번 공모 놓쳤다!

정리 _ 편집실

 

[정책제도 Q&A]는 공연, 시각 및 문화예술 전반의 정책제도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문화예술 관련 정책제도 중 궁금하신 사항을 독자엽서를 통해 질문해주시면 적극적으로 기획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템 제안하기
올 가을부터 ‘지원사업 조기공모 및 공연장 조기대관’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주요 국공립공연장의 대관신청과 주요 국공립예술기관의 지원금 신청을 내년 사업뿐 아니라 2012년 사업까지 올해 신청을 받아 심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계획 하에 기획, 제작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예술작품을 만들고, 이에 따라 공연장과 예술단체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정책입니다. 이에 대한 질문과 회신을 주신 관계 기관의 답변을 게재합니다.

관련자료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 및 예술단체 조기공모 및 조기대관 설명회 자료집」

아차차 이번 공모를 놓쳤는데…

Q. 2012년 대관/지원 공모가 급작스레 도입되면서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또 예술활동의 특성을 고려하여 정기공모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수시지원 제도를 운영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참여할 수 있는 대관/지원 기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국공연예술센터]
“대관운영규정”에 수시대관과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수시대관은 “정기대관 일정 중 취소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잔여일정”을 한국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센터가 별도로 정하는 기간 내에 신청, 승인, 계약체결의 절차를 통해 진행됩니다.이와 관련한 “대관운영규정보기 ” 내용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금융아트홀]
2012년 정기대관 공모는 2010년 8월~9월 접수를 받아 10월에 선정완료 됐으나 2011년도에 잔여 일정에 대해서는 추가로 수시공고를 통하여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라고 추후 수시대관 공모 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술의전당]
‘정기대관’에서 대관을 신청하지 못한 단체는 ‘수시대관’을 이용, 대관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수시대관’은 말 그대로 정기대관에서 승인된 단체가 불가피한 사유로 공연을 하지 못하고 취소한 일정에 한하여 대관을 신청하는 제도입니다. 수시대관은 신청접수 및 심의통보 기간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정기적으로 알려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립국악원]
2011~2012년도 정기대관 공모와 심의는 2010년 8월에 실시하였으며, 2012년도 공연장 잔여일에 대하여 2011년 11월에 수시대관 공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심사방법, 심사기준이 궁금하다

Q. 제도의 취지에 비추어 심사방법이나 심사기준에서도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주요한 변화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한국공연예술센터]
2011, 2012년 대관신청에 대한 1차 심사는 예술감독에게 예술적 책무와 권한을 부여하여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담보하고자 기획공연에 대한 분야별 예술감독의 심층 심의로 진행하였으며, 2차 심의는 예술감독을 포함한 연극분야 4인, 무용분야 4인의 외부 전문가를 심의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하였습니다.

기획공연의 경우 저희 센터가 중심 기조로 삼고 있는 ‘차세대 공연예술가의 체계적 발굴’, ‘새개념 공연예술 작품의 육성’이 주요하게 고려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공연 활성화와 국내외 공공기관과의 교류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문예진흥기금 수혜 공연 등에 대한 선정도 적극 고려하였습니다.

대관공연의 경우 센터의 대관운영규정 제6조에 의거하여 신청 작품의 우수성, 신청 작품의 창의성 및 참신성, 신청 단체의 신뢰도 및 공연 참여 인력의 우수성, 공연 추진 계획의 충실도, 행사의 공익성을 검토하였으며, 신청한 시즌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였습니다.

[우리금융아트홀]
본 제도는 공공공연장 조기대관을 통해 장기적인 공연작품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공연장 운영을 도모하는 취지입니다. 심사는 대관심의위원회에서 이러한 취지를 고려하여 예술성, 작품성, 흥행성, 공연수행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됩니다.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이 예술장르별로 선임한 ‘예술의전당 예술자문위원’이 대관신청 공연의 작품성, 제작사의 신뢰도 및 제작능력, 대관신청 내용의 충실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사합니다. 이 제도의 취지가 조기에 공연장 사용일정을 확정하여 예술단체가 안정적으로 공연제작의 품질을 제고하는데 있는 만큼 공연장으로서도 대관자의 ‘공연제작 역량과 신뢰성’에 더욱 중점을 두고 심사할 계획입니다.

[국립국악원]
대관규칙에 의거하여 대관기준 및 심사방법은 동일합니다. 정기대관의 경우 외부전문가 3인을 포함한 10인 이내의 심의위원회서 심의하며, 수시대관은 내부전문가 6인이 심의합니다.


다른 극장/기관들은?

Q. 대상기관에서 지역문화재단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지역문화재단은 예년처럼 연단위로 지원사업이 진행되나요? 향후에라도 2년 단위로 지원사업 공모가 진행될 계획이 있으신지요.

[서울문화재단]
현재 지원사업 조기공모계획은 없습니다. 지금처럼 연단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2011년 정기공모에는 2011년에 서울에서 진행되는 사업이 대상이 됩니다.

[경기문화재단]
현재 1년 단위로 문예진흥기금을 공모하고 정산받고 있습니다. 2011년 공모시 예년처럼 연간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3년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Q. 올해 제도가 급작스레 발표되면서 혼란이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조기대관, 조기공모 사업이 진행되나요?

[한국공연예술센터]
2011년 상반기에 2012, 2013년 조기 대관 공모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조기대관과 관련된 세부 추진 내용은 한국공연예술센터 및 유관 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우리금융아트홀]
향후 2년 후 공연 대관도 가능토록 조기대관 공모 사업은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2013년 조기대관 공모도 2011년 하반기에 공고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음악당은 현재 2012년도 상반기(1월~6월) 정기대관 신청을 11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페라하우스 일정은 조만간 확정, 공지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립국악원]
지속적인 조기대관 정책으로 공연단체가 오랜 준비기간을 가져 안정적인 공연제작으로 작품의 질을 높이며 장기 기획공연 문화 정착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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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예술경영 NO.105_2010.12.02 정보라이선스 정보공유라이선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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