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 다국어 용어사전

미술용어 추상조각
구분 미술용어
표기
(권고안)
  • 국문

    추상조각
  • 영문

    abstract sculpture
  • 한문

    抽象彫刻
  • 중문

    抽象雕塑
  • 일문

    抽象彫刻
비고/구분 조각
개념정의 한국에서 최초로 추상조각이 공식적으로 등장한 것은 1953년에 열린 제2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였다. 심사위원 김종영이 나무 방망이로 다듬은 <새>를 내었고, 문교부장관상을 받은 장기은의 <사색>은 인체의 중간을 뚫은 형태의 석고 작품이었다. 1955년에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김찬식은 <작품A>를 출품하여 대상을 재현하지 않는 추상의 개념을 확실히 표출하였다. 김정숙은 1955~1956년에 미국에 유학하며 추상조각을 배워 유리, 철사와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구성 작품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1957년에 발표한 송영수의 <효>는 인체와 새를 결합한 용접 조각으로 대상을 간략화하여 구조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한국에서는 1950년대 후반부터 회화의 앵포르멜이 유행한 것에 자극받아 실존적 경향을 용접 조각의 거친 질감으로 나타내는 일련의 추상조각 작품이 제작되었다. 1960년대에는 산업화의 전개와 함께 산업적 재료의 사용이 추상조각의 전개에 박차를 가하였다.
개념정의(영문) An Informel style sculpture that emerged as a result of the spread of abstract art in the late 1950s Korea. The genre exemplified the sculptural fashion of the period through its materials, form, and finish.
개념정의(중문) 随着20世纪50年代后期抽象艺术的传播, 抽象雕塑也开始出现,它的特点是追求雕塑的不定形特征。在选择材料和技法、塑造形状、表现情绪上,体现了现代造型意识。
개념정의(일문) 彫刻に表された非定形の傾向で、1950年代後半に抽象美術が拡散しながら台頭した。材料と形、表現処理などを通して現代的な造形意識を表現した。
관련용어
교차/연관/유사어
관련 인물 김정숙(金貞淑)김찬식(金燦植)송영수(宋榮洙)장기은(張基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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