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 다국어 용어사전

미술용어 형상미술
구분 미술용어
표기
(권고안)
  • 국문

    형상미술
  • 영문

    figurative art
  • 한문

  • 중문

    形象美术
  • 일문

    フィギュラティヴ・アート
비고/구분 일반
개념정의 1980년대에 부산에서 나타난 미술의 경향 중 하나를 일컫는 용어이다. 형상미술에서 '형상'은 당시 한국 현대 회화가 추상 미술과 개념 미술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던 것에 대한 반동으로서 추상에 대한 구체성, 개념에 대한 일상성을 강조한 것을 말한다. 형상을 주축으로 하는 작가들은 사인화랑과 같은 전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다. 형상미술은 정치적 구호를 내세우지 않고 사실적인 재현과도 거리를 두며 실존주의적이거나 해학적인 표현으로 소외된 인간을 그리거나 집단의 감수성과 구별되는 개인의 삶과 환상을 다룬다. 1980년대에 대두되었던 부산의 형상미술을 지금과 구별하기 위해 '역사적 형상 미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며, 형상미술이 부산 지역에서만의 현상이 아닌 1980년대 초에 전국에서 나타난 일련의 운동이었다고 보는 견해와 민중미술과는 다른 부산 지역의 독특한 움직임이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2007년에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 『도큐멘타 부산 3-일상의 역사전』과 2007년에 대안공간 반디와 오픈스페이스 배에서 개최한 『1980년대 부산의 형상미술-기억의 더께를 넘어서전』에서 형상미술을 재조명한 바 있다.
개념정의(영문) Within the context of Korea, “figurative art” refers an artistic trend that appeared in Busan in the 1980s. The idea of “figure” within this figurative art indicates its emphasis on everyday subject matter and representative forms, an emphasis undertaken against the excessive focus on abstract painting and conceptual art that dominated critical approaches to contemporary Korean painting during the 1980s. The artists involved in the figurative art movement often exhibited at the Four People Gallery in Busan. Figurative art shied away from the display of political bias and eschewed highly realistic representation. Rather, figurative artists tended to depict isolated individual figures in existential or witty ways, as an attempt to cast light on an individual’s interior life as well as introduce elements of fantasy. The term, “historical figurative art” is often used to differentiate the figurative art movement that occurred in Busan in 1980s from the current figurative art genre. For critics there are two conflicting views on figurative art. One is that this approach was not limited to Busan but also spread throughout the country, linked to the wider movement of Minjung Art. Another is that it was a unique movement in Busan, and entirely different from Minjung. In an attempt to shed new light on these arguments and the history of this movement, the Busan Museum of Art held Documenta Busan III: Every Day Is A History in 2007, and the Alternative Space Bandee and Open Space Bae jointly held Figurative Art in Busan in 1980s- Beyond Memories in 2007.
개념정의(중문) 1980年代在釜山出现的一种艺术形式。形象艺术的“形象”是指强调与抽象相对的具体性、与概念相对的日常性,这是因为韩国现当代绘画过于偏重抽象艺术和概念艺术,从而出现了“形象”这一相反倾向。重视形象的艺术家们在Sain画廊等举行了一系列活动。形象艺术不宣扬政治口号,同时远离具有写实性的再现,通过存在主义或反讽的方式来表达遭受社会冷落的个体、以及与集体主义相背离的个人生活或幻想。为了与现在的形象艺术相区分,1980年代的釜山形象艺术又被称为“历史性形象美术”。对形象艺术的认识有两种:一,该艺术不限于釜山,是1980年初出现的全国性运动;二,与民众美术不同,形象艺术是仅在釜山出现的独特现象。2007年由釜山市立美术馆举办了“Dokumenta 釜山3-日常的历史”展;同年,替代空间 Bandee、非营利艺术空间“Openspace Bae”举办了“1980年代釜山的形象艺术-跨过记忆的污垢”展,通过这两次展览,重新引起了大众对形象艺术的关注。
개념정의(일문) 1980年代に釜山で出現した美術の傾向の一つ。「フィギュラティヴ・アート」の「フィギュア」は、当時の韓国現代絵画が抽象美術とコンセプチュアル・アートに集中し過ぎていたことに対する反動として、抽象に対する具象性、概念に対する日常性を強調したことを指す。形象を主軸とする作家は、四人画廊などのギャラリーで持続的に活動してきた。フィギュラティヴ・アートは政治的スローガンを掲げず、写実的な再現とも距離を置き、実存主義的であったり諧謔的な表現により疎外された人間を描いたり、集団の感受性とは区別される個人の生と幻想を扱う。1980年代に台頭した釜山のフィギュラティヴ・アートを今日のものと区別するために「歴史的フィギュラティヴ・アート」という用語が用いられることもあり、また、フィギュラティヴ・アートが釜山地域だけの現象ではなく、1980年代初頭に全国で現れた一連の運動であったと見る見解と、民衆美術(ミンジュン・アート)とは異なる釜山地域の独特なムーブメントであったと見る見解がある。2007年に釜山市立美術館で開催された「ドクメンタ釜山Ⅲ-日常の歴史」展と2007年にオルタナティヴ・スペース・バンディとオープンスペース・ペで開催された「1980年代釜山の形象美術-記憶の垢『ダッケ』」を超えて」展において、フィギュラティヴ・アートが改めてとり上げられた。
관련용어
교차/연관/유사어 역사적 형상미술
관련 인물 안창홍(安昌鴻)이태호(李泰鎬)권영로김성룡김정호(金正鎬)  김미애, 박은국
관련 단체  대안공간 반디, 오픈스페이스 배, 사인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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