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미술용어 |
표기 (권고안) |
국문 호당가격제
영문 Art Pricing System Based on Unit of Area (hodang gagyekje)
한문 戶當價格制
중문 尺寸价格
일문 号当たり価格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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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구분 |
행정/제도/정책 |
개념정의 |
한국의 미술 시장이 활기를 띠었던 1970년대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그림 가격의 산출 방식이다. 캔버스 크기를 지칭하는 호(號)를 기준으로 작품의 가격을 정하며, 호수와 가격은 정비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는 그림의 크기와 작가의 노동력이 비례한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도 미학적 가치와 크기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이 아니므로, 크기로만 가격을 측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또한 호수와 크기가 정확하게 비례하지 않는다는 문제점도 있다. 예를 들어 캔버스 1호의 사이즈는 14.8 x10cm이고, 10호의 사이즈는 53x45.5cm이므로 이들의 크기는 10배가 아니라 3배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1993년 청담미술제에서 공식적으로 호당가격제를 없애겠다고 선언하였다. 1997년 IMF로 경제가 악화되자 한국화랑협회는 거래활성화를 기대하여 회원사에 호당가격제를 폐지하자는 공문을 발송하였다. 1998년 3월 2일부터 22일까지 갤러리 현대에서 《호당 가격 없는 작품전》을 열어 공식적으로 호당가격제를 폐지한 작품을 전시하였다. |
개념정의(영문) |
The art pricing system based on unit of area, (hodang gagyekje) is a method of calculating the price of paintings. It was introduced in the 1970s when the South Korean art market was booming. In principle, the price of the artwork shall be determined based on the “ho,” a traditional pictorial measurement unit referring to the size of the canvas, and the price shall be directly proportional. This assumed that the size of the painting and the artist's labor force are proportional. However, since the size of a work is not necessarily proportional to its aesthetic value, measuring prices only by size was criticized as problematic. There is also the problem that “ho” and sizes are not accurately proportional. For example, the size of Canvas 1 ho is 14.8 x 10 cm, and the size of Canvas 10 ho is 53 x 45.5 cm, so 10 ho is only three times, not ten times, larger than 1 ho. In 1993, it was officially announced that the art pricing system based on the size would be eliminated at the Cheongdam Art Festival. When the economy deteriorated during the 1997 Asia Financial Crisis, the Korea Art Gallery Association sent an official letter to its member companies to abolish the art pricing system based on the size in anticipation of revitalizing art transactions. From March 2 to 22, 1998, Gallery Hyundai held a non-size-based pricing system exhibition to display works that established the abolition of the art pricing system based on units of area or size. |
개념정의(중문) |
20世纪70年代,活跃的韩国美术市场正式引进的画作价格计算方式。以画框号数为基准确定作品价格,原则上号数和价格成正比。这是以画的大小和作者的劳动量成正比的事实为前提的。但即使是同一艺术家的作品,美学价值和大小也不一定成正比,因此有批评认为只以大小来衡量价格是有问题的。另外,还存在号数和大小不完全成比的问题。如1号画框尺寸是14.8x10cm,10号尺寸是53x45.5cm,尽管号数差10倍,但实际大小只差3倍左右。1993年清潭美术节宣布正式取消号价制。1997年金融危机导致经济恶化后,韩国画廊协会为激活市场交易,向会员公司发送了废除号价制的公文。1998年3月2日至22日,在GALLERY HYUNDAI举行了《无号价作品展》,正式展出了不适用号价制的作品。 |
개념정의(일문) |
韓国の美術市場が活気を帯びた1970年代に一般化した絵画の価格算出方式。キャンバスサイズの単位である「号」を基準に作品の価格を決め、号数と価格は正比例することを原則とした。しかし、大きさだけを価格の基準にするのは問題があるという批判を受けた。1993年に、「清潭(チョンダム)美術祭」で号当たり価格制の廃止が宣言された。1997年のアジア通貨危機により経済が低迷すると、韓国画廊協会は取引の活性化を期待して、会員企業に号当たり価格制を廃止しようとの公文を送った。1998年3月2日から22日まで「ギャラリー現代」では『号当たり価格なき作品展』が開かれ、公式に号当たり価格制を廃止した作品が展示された。 |
관련용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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