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 다국어 용어사전

미술용어 동양화
구분 미술용어
표기
(권고안)
  • 국문

    동양화
  • 영문

    Eastern-style painting
  • 한문

    東洋畵
  • 중문

    东洋画
  • 일문

    東洋画
비고/구분 회화
개념정의 동양의 전통적 재료와 기법으로 그려진 동양권 회화를 총칭하는 말로, 서양화와 구분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용어이다. 한국에 동양화라는 용어가 공식으로 사용된 예는 변영로가 1920년 7월 7일 『동아일보』에 기고한 「동양화론」에서 처음으로 보인다. 동양화는 일본에서 서양화에 상대되는 회화를 지칭하는 데서 시작하였던 말이었다. 조선 말기까지는 글씨와 그림을 합쳐 '서화(書畵)'로 지칭했으나 일제강점기인 1922년에 조선총독부가 주최한 제1회 《조선미술전람회》 회화부를 '서양화'와 '동양화'로 구분하면서부터 '동양화' 명칭이 제도권 내에서 공식화되고 이후부터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다. 이때 '동양화'는 조선을 비롯한 식민지에 거주하는 일본 화가들과 식민지 화가들이 제작한 전통 회화를 통합한 명칭이다. 해방 이후에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이 명칭이 계속 사용되었고, 1970년 무렵부터 일제 치하에서 타율적으로 붙여진 '동양화' 대신 '한국화'를 사용하자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개념정의(영문) A term that refers to overall body of works created using traditional East Asian materials and methods, in contrast to Western painting. Until the late Joseon era, both calligraphy and painting were categorized under the term seohwa, but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of Korea in 1922, the 1st Joseon Art Exhibition organized by the office of the Governor-General separated the painting section into Western and Eastern styles. Thereafter, the term Eastern-style painting entered official use in the country. As deployed by Japanese officials, this term Eastern-style painting was used to refer to the traditional-style work of both Japanese artists based in the imperial colonies as well as artists native to these colonies. After independence, the National Art Exhibition (held from 1949 to 1981) continued to use the term “Eastern Style painting,” but since 1970, numerous arguments were made to replace it with “Korean-Style painting,” due to the fact it was imposed unilaterall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개념정의(중문) 指使用东方的传统材料和技法绘制出的绘画作品的总称,区别于西洋画。朝鲜末期将书法与绘画统称为书画,但在1922年日本帝国主义侵占时期,朝鲜总督府主办的第一届“朝鲜美术展览会”的绘画部中,将西洋画与东洋画区分开来,从此东洋画这一名称被官方正式使用。当时的东洋画是包括朝鲜在内居住于殖民地的日本画家、殖民地画家创作的传统绘画的总称。“东洋画”一词在1945年韩国解放后的“大韩民国美术展览会”上仍被继续使用,1970年开始有人主张使用“韩国画”,以替代日本帝国主义侵占时期由日本人定名的“东洋画”一词。
개념정의(일문) 東洋の伝統的な材料と技法で描かれた東洋圏絵画の総称として、西洋画と区別するために作られた言葉。朝鮮王朝末期までは文字と絵画をまとめて書画と呼んだが、日本統治時代の1922年に朝鮮総督府の主催で開かれた第1回朝鮮美術展覧会の絵画部を西洋画と東洋画に分けたことで、東洋画が制度的にも公式名称となった。この時期の東洋画は朝鮮を始めとする植民地に住む日本の画家や植民地の画家が制作した伝統絵画を網羅する名称とも言える。東洋画という言葉は独立以降も大韓民国美術展覧会で引き続き使用され、1970年頃から日本統治時代に他律的に付けられた東洋画の代わりに韓国画という言葉を使おうという声が上がった。
관련용어
교차/연관/유사어 한국화(韓國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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