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미술용어 |
표기 (권고안) |
국문 민족미술
영문 minjok misul (national art)
한문
중문 民族美术
일문 民族美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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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구분 |
일반 |
개념정의 |
1975년에 미술 평론가 김윤수(金溜沫) 원동석(元東石)이 주장한 개념이다. 김윤수는 1975년에 쓴 『한국현대회화사』에서 현실주의에 입각하여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이어지는 한국 현대미술의 식민지적 성격을 지적하였다. 김윤수는 민족미술이 단순하게 한국 사람이 그린 그림, 한국의 고유한 무엇을 그림이라는 피상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 처한 위기 상황을 역사적으로 인식하고 대처하는 데 필요한 미술 개념이라고 보았다. 같은 해에 원동석은 「민족주의와 예술의 이념」이라는 글에서 이 개념을 심화하였는데, 이 글은 미술의 민중적 성격과 민족적 성격을 결합하는 민족미술론을 제창한 것이었다. 그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민족의 실체는 민중이며 문화의 주체자도 역시 민중이다. 살아 있는 민족문화의 발현은 주체자가 스스로 민중이 되는 창조적 활동에 의해서만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이후 1984년 무렵부터 민족미술은 민중미술, 즉 ‘민중을 위한, 민중에 의한, 민중의 미술’이라는 개념으로 변화하였다. |
개념정의(영문) |
National art (minjok misul) is a concept proposed by art critics Kim Yoon-soo and Won Dong-seok. In his History of Korean Contemporary Painting I (1975), Kim Yoon-soo, based on the predominance of realist painters, pointed out the continued influence of Japanese colonialism within Korean contemporary art from the 1945 liberation to the 1970s. Kim therefore argued that the idea of national art should not simply concern an artwork produced by a Korean or an artwork that attempts to portray a superficial expression of Korean identity. Rather, national art should be considered as any artwork which helps Korean people to understand and deal with the historical crisis that has engulfed Modern Korea. Won Dong-seok also further explicated the term in his book Nationalism and the Ideology of Art (1975). In this, he developed a definition of national art and instituted a theory of the Korean national art by combining two important keywords from Korean modern history; Minjung [roughly translatable as “the Korean people”] and nationalism. He argued, “the subject of the nation is Minjung, as the subject of culture is Minjung. The embodiment of alive national culture can only be possible through the creative activities in which the subject becomes a part of Minjung.” Since 1984, the term national art was transformed to Minjung Art referring to the idea of “art, for the people, by the people, and of the people.” |
개념정의(중문) |
指1975年由艺术评论家金润洙、元东石提出的概念。基于现实主义立场,金润洙在他的《韩国现代绘画史》一书(出版于1975年)中,批判了韩国现代艺术从1945年解放时期至1970年代所具有的殖民特性。他认为, 所谓民族艺术并非简单是指由韩国人创作,或描绘某个韩国固有的物象、概念的绘画而是为了认知和应对韩国民族所处的危机情况而创作的艺术。同一年,元东石在他的《民族主义和艺术的理念》一文中更深入地谈到了这一概念。他在文中又提出了民族艺术论,结合了艺术的民众性和民族性。他认为:“民族的本质即民众,文化的主体也是民众。当艺术家成为民众,并从民众的立场出发来创造作品时,真正的民族文化才能呈现。”1984年之际,民族美术变为民众美术,提倡“为民众而作、由民众参与、被民众享有的美术。” |
개념정의(일문) |
1975年に美術評論家の金溜沫(キム・ユンス)と元東石(ウォン・ドンソク)が主張した概念である。金潤洙は1975年の著書『韓国現代絵画史』の中で、その現実主義的立場に基づいて、終戦後から1970年代まで続いた韓国現代美術の植民地的であると指摘した。金潤洙によると、民族美術は単に韓国人が描いた絵、韓国特有の何かを描いたものという皮相的な意味ではなく、韓国の民族が置かれている危機状況を歴史的に認識し、それに立ち向かっていくために必要な美術概念であると考えた。同年、元東石は「民族主義と芸術の理念」という寄稿でこの概念を深めているが、それは美術の民衆的性格と民族的性格を結び合わせる民族美術論を提唱するものであった。彼は「民族の実体は民衆であり、文化の主体もまた民衆である。生きている民族文化の発現は、主体が自ら民衆になる創造的活動によってこそ現実的に可能になる」と主張した。以降、1984年頃から民族美術は民衆美術、すなわち「民衆のための、民衆による、民衆の美術」という概念に変化した。 |
관련용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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