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 다국어 용어사전

구분 미술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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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안)
  • 국문

    조각
  • 영문

    sculpture (jogak)
  • 한문

    彫刻
  • 중문

    雕塑
  • 일문

    彫刻
비고/구분 조각
개념정의 나무, 돌, 금속 등과 같이 단단하거나 인조적인 재료를 3차원의 예술 작품으로 전환하는 예술 형식이다. 주로 사람, 동물, 자연물을 구상적이거나 추상적인 형태로 새기는 표현 기법이기도 하다. 제작 방식에 따라 돋을새김(부조, 浮彫)과 둥근새김(환조, 丸彫)로 나누고 돋을새김 즉, 부조(relief)는 다시 얕은 부조(bas-relief)와 높은 부조(haut-relief)로 구분한다. 한국에서는 신석기 시대의 울주 암벽 조각을 시작으로 삼는다. 이후 4세기 무렵 삼국 시대에 불교가 수용되면서 크게 발전했다. 일본에서 현대적 의미의 조각 개념은 1889년 개교한 도쿄미술학교의 학과 명칭을 통해 정착되었고, 한국에서는 개화기 후기에 주조물, 조각물, 조각상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사실주의 기법을 반영한 조각은 1925년에 도쿄미술학교 조각과를 졸업하고 귀국한 김복진(金復鎭)에 의해 본격화되었다.
개념정의(영문) A discipline of art in which a given material, or materials are transformed into a three-dimensional work of art. Sculptures primarily involve the figurative or abstract depiction of people, animals, or natural subject matter. In historical Korean art, depending on the method of creation, sculptures are categorized into bujo, reliefs, and hwanjo, carvings. Reliefs are further subdivided into bas-reliefs and haut-reliefs. In Korea, the Neolithic petroglyphs in Ulju are the first remaining example of a national sculptural tradition. The adoption of Buddhism around the 4th century,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in Korea, led to a considerable development in the discipline. In Japan, the term sculpture in the modern sense was established as the name of a department in the Tokyo University of the Arts, established in 1889. During the modern era, in Korea terms like jujomul, jogakmul, and jogaksang came to be commonly used for referring to sculpture. Sculptures that reflected Realist techniques became common following the influential work of Kim Bok-jin, who returned to Korea after graduating from the Department of Sculpture at the Tokyo University of the Arts in 1925.
개념정의(중문) 指一种艺术形式,将木材、石材、金属等坚硬材料或人工材料制作成立体作品。主要以具象或抽象的形态雕刻人物、动物、自然物。根据制作方式可分为浮雕、圆雕,浮雕再细分为浅浮雕(bas-relief)、高浮雕(haut-relief)。在韩国,将新石器时代的蔚州岩刻画视为起点。4世纪三国时代随着佛教传入,雕塑方面也出现了巨大发展。在日本,通过东京美术学校(1889年建校)的专业设置,确立了现代雕塑概念。在韩国,19世纪末开始使用铸造物、雕刻物、雕刻像等词汇。1925年,金复镇从东京美术学校雕塑系毕业后回到韩国,以写实主义技法制作雕塑。
개념정의(일문) 木、石、金属などのように堅いものや人工的な材料を三次元の芸術作品に転換させる芸術形式。主に人、動物、自然物を、具象的、あるいは抽象的な形態に彫る表現技法でもある。制作方法によって浮彫と丸彫に分けられ、浮彫(relief)は、再び低浮彫(bas-relief)と高浮彫(haut-relief)に区分される。韓国においては、新石器時代の蔚州岩壁彫刻をその始まりとする。その後、4世紀頃の三国時代に仏教が受け入れられて大きく発展した。日本において現代的な意味の彫刻の概念は1889年に開校した東京美術学校の学科名を通じて定着し、韓国においては開化期後期に鋳造物、彫刻物、彫刻像という用語が使用されはじめた。写実主義の技法を反映した彫刻は、1925年に東京美術学校彫刻科を卒業して帰国した金復鎭(キム・ボクチン)によって本格化された。
관련용어
교차/연관/유사어  조상(彫像), 조루(彫鏤), 주조(鑄造)
관련 인물 김복진(金復鎭)
관련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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