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 다국어 용어사전

미술용어 당대성
구분 미술용어
표기
(권고안)
  • 국문

    당대성
  • 영문

    Contemporaneity (dangdaeseong)
  • 한문

    當代性
  • 중문

    当代性
  • 일문

    同時代性(当代性, contemporaneity)  
비고/구분 개념어
개념정의 1990년대 후반에 한국 현대미술의 판단 기준으로 강조되던 개념이다. 동시대성이라고도 한다.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에 민중미술과 포스트모더니즘 간의 논쟁, 새로운 시각 매체의 도입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동시대 미술을 예비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동시대성에 대한 자각의 반영으로서 미술관의 소장품 구성에서도 작고한 작가나 중견작가의 작품 수집이라는 흐름에서 벗어나 소장·청년 작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와 동시대 새로운 미술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탈식민주의의 영향력을 보여 준 1993년 국립현대미술관의 휘트니비엔날레 작품 전시, 1995년 광주비엔날레 등도 미술의 동시대성을 자각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1997년 말에 시작된 외환위기(IMF)에 따른 제도와 시장의 변화 속에서 대안공간의 활발한 설립은 현대 작가의 성장과 함께 동시대성을 추동하였다.
개념정의(영문) The concept of “contemporaneity” (dangdaeseong) was emphasized in the late 1990s regarding Korean contemporary art. It is also known as “dongsidaeseong.” In the late 1980s and early 1990s, there was a movement of emerging contemporary art that followed various dynamics such as the controversy between Minjung Art and Postmodernism and the introduction of new visual mediums based on technological developments. As a reflection of the consciousness of contemporaneity, museums became more interested in collecting the work of young and emerging artists rather than senior artists in their collections. The 1988 Seoul Olympics perhaps first increased a wider awareness of new art of the contemporary era, while events such as the 1993 Biennial organized by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MMCA) in 1993 or the Gwangju Biennale in 1995 further solidified this interest. The active establishment of alternative spaces in the midst of changes in the art system and market and the Asian Financial Crisis in late 1997 then cemented this idea of artistic ‘contemporaneity’ within the national artworld.
개념정의(중문) 20世纪90年代后期,作为韩国当代 美术判断标准而被强调的概念,也称为同时代性。80年代后期至90年代初期,通过民众美术和后现代主义间论争、新视觉媒体的引入等多种变化,当代 美术的预备阶段蠢蠢欲动。作为对当代性 的自觉,美术馆藏品也从以已故或中坚 艺术家的作品收藏为主的形式中走出,提高了对少壮和青年 艺术家的关注。1988年首尔 奥运会成为了提高了对世界以及当代新美术的认识 。之后,展示了脱殖民主义力量 的“惠特尼双年展”(Whitney Biennale,1993,国立现代美术馆)和光州双年展(1995)等,都成为了自觉 艺术当代性的契机。在1997金融危机带来的制度和市场变化中,代替 空间的设立与现代艺术家的成长一起推动了当代性 的发展。
개념정의(일문) 1990年代後半に韓国現代美術の判断基準として強調された概念。1980年代後半から1990年代の初めにかけて、民衆美術(ミンジュン・アート)とポストモダニズム間の論争、新しい視覚メディアの導入など、様々な変化を通じて同時代の美術に備える動きが現れた。同時代性に対する自覚の反映として、美術館の所蔵品の構成においても逝去した作家や中堅作家の作品の収集という流れから脱却し、若い青年作家に対する関心が高まった。1988年のソウルオリンピックをきっかけに世界と同時代の新たな美術に対する認識が高まっただけでなく、脱植民主義の影響力を示した1993年の国立現代美術館のホイットニー・ビエンナーレ作品展、1995年の光州(クァンジュ)ビエンナーレなども、美術の同時代性を自覚するきっかけを提供した。1997年末に始まったアジア通貨危機に伴う制度と市場の変化の中でのオルタナティブスペースの活発な設立は、現代作家の成長とともに同時代性を促した。
관련용어
교차/연관/유사어 대안공간(代案空間)광주 비엔날레()  689 동시대성
관련 인물
관련 단체 국립현대미술관(国立現代美術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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