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 다국어 용어사전

단체명 경성일보 내청각
구분 단체/기관
표기
  • 국문

    경성일보 내청각
  • 영문

    Gyeongseong Ilbo Naecheonggak Pavilion
  • 한문

    京城日報 來靑閣
  • 중문

    京城日报社 来青阁
  • 일문

    京城日報来青閣
이칭/별칭
소개 1920~1930년대에 전시장으로 자주 사용되었던 『경성일보』의 대강당으로, 현재의 서울특별시청이 있는 태평통에 자리 잡고 있었다. 한국인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 개인전으로 기록된 나혜석 전시회장도 이곳이다. 신문사 소속 전시장은 신문사가 벌이던 이른바 ‘문화사업’의 초기적인 형태를 보여 주는 것으로, 작가 입장에서는 저절로 홍보를 해 주는 신문의 힘을 빌리고 신문사로서는 세간의 주목을 받는 작가를 통해서 신문사의 문화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서로 간의 장점이 있었다. 신문사 강당은 전시를 비롯하여 강연회, 음악 연주회, 탁구 대회 등 각종 행사가 이루어지는 다목적 공간이었고, 상황에 따라 개조되기도 했다.
소개(영문) The Gyeongseong Ilbo Naecheonggak Pavilion was an auditorium that was frequently used as an exhibition hall from the 1920s to the 1930s. It was in Taepyeong-dong, at the current location of Seoul City Hall. Naecheonggak pavilion also hosted Na Haesuck’s exhibition, the first solo exhibition of oil painting in Seoul. The Naecheonggak pavilion demonstrated an example of how Korean newspaper companies became involved in supporting cultural production. It benefited both parties: artists could promote themselves while newspaper companies showed their influence through the support of prestigious artists. However, newspaper company auditoriums, such as Naecheonggak pavilion, were not just for art exhibitions. They were also used as venues for diverse events, including lectures, music recitals, and ping pong competitions.
소개(중문) 京城日报来青阁是19世纪20~30年代经常作为展示场使用的《京城日报》之大讲堂。位于今天韩国首尔市厅所在的太平通。在京城举办的朝鲜人最早个展--罗蕙锡展示会也是在此举行。可以将其視為报社开展的“文化事业”之雏形。基於作家的立场,也借助报社的力量自然地进行宣传,作为报社,则通过世人瞩目的作家强化了其文化影响力,可谓是雙赢之举。不过,来青阁这样的报社讲堂并非仅是为美术展示而创造的空间,除展览外还举办演讲会、音乐演奏会與乒乓球比赛等各种活动,是多功能空间,根据具体情况还会进行相应的改造。
소개(일문) 京城日報来青閣は、1920~1930年代に展示場として頻繁に使用された京城日報の大講堂で、現在ソウル特別市庁のある太平通りにあった。京城で開かれた朝鮮人初の個展である羅蕙錫(ナ・ヘソク)の個展が開かれたのも京城日報来青閣であった。これは新聞社が行っていたいわゆる「文化事業」の初期の形を物語るもので、作家としては自然に宣伝してくれる新聞の力を借り、新聞社としては世間の注目を集める作家を通じて新聞社の文化的影響力を強化するという、双方の利点があった。しかし、来青閣のような新聞社の講堂は美術展示のためだけの空間ではなかった。展示会をはじめ講演会、演奏会、卓球大会など様々な行事が開催される多目的空間で、状況に応じて改造されもした。
웹사이트
관련용어  
비고 「1930년대 경성의 전시공간」(목수현, 『한국근현대미술사학』20, 2009.)
관련용어 나혜석(羅蕙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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