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미술용어 |
표기 (권고안) |
국문 포스트모더니즘 논쟁
영문 Postmodern Debate
한문
중문 后现代主义论争
일문 ポストモダニズム論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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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구분 |
사조/운동/경향 |
개념정의 |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에 펼쳐진, 포스트모더니즘의 의미에 대한 평론가들의 해석적 논쟁을 일컫는다. 1989년과 1991년 사이에 정점을 이루었다. 당시 서성록, 김복영, 윤우학, 이일 등 중견 평론가들은 포스트모더니즘을 급증한 탈평면 작업을 설명하는 양식적 용어, 모더니즘의 틀 내에서 역사·서사·의미 등을 첨가·변용하는 시도로 이해하였다. 성완경, 심광현, 박신의 등 민중미술을 옹호하던 평론가들은 서구 세계의 문화 논리, 국제적 다원주의의 조류 속에서 수입된 상품 미학의 한 품목으로 규정하였다. 서성록이 ‘낡은 모더니즘과 험악한 리얼리즘의 극복’으로 포스트모더니즘을 폭넓게 이해하는 논지를 밝히자, 이영철, 심광현 등 일군의 평론가는 용어에서 민중미술을 배제하려는 시도가 있다며 반발하였다. 논쟁에 참여한 이론가들은 전시 기획을 통해 이후 한국미술의 체질 개선에 이바지하였으며, 미술 현장에서도 훨씬 자유로워진 표현과 개념의 확장을 불러왔다. |
개념정의(영문) |
The term ‘postmodern debate’ refers to the debate among South Korean critics interpreting the definition of Postmodernism, which took place in the late 1980s and early 1990s. The debate peaked between 1989 and 1991. At that time, critics such as Seo Sung-rok, Kim Bok-young, Yoon Woo-hak, and Lee Il understood Modernism as an attempt to add and change history, narrative, and meaning within the existing framework, while considering Postmodernism a term to explain the works that sought to break this modernist frame. In contrast, critics who advocated Minjung Art such as Seong Wan-kyung, Shim Kwang-hyun, and Park Shin-yi, defined Postmodernism as a form of capitalist aesthetics imported as part of the wider ‘cultural logic’ of the Western world and representative of the trend of international pluralism. When Seo Sung-rok stated his understanding of Postmodernism through the terms of “overcoming outdated [forms of] Modernism and cruel Realism,” a group of critics, including Lee Young-chul and Shim Kwang-hyun, disagreed with him for excluding Minjung Art from the implication of the term. The theorists who participated in the debate later contributed to the improvement of Korean art through critical exhibition planning, and this led to an vast expansion of liberating expressions and concepts within the South Korean art scene. |
개념정의(중문) |
指20世纪80年代后期到90年代初期,评论家们对后现代主义含义的解释论争。1989年至1991年达到鼎盛。当时,徐成綠、金福荣、尹遇鹤、李逸等中坚评论家们把后现代主义理解为是对当时迅速增加的脱平面作品型式进行说明的用语,或是在现代主义框架内对历史、叙事、意义等进行添加、变用的尝试。成完庆、沈光铉、朴信义等拥护民众美术的评论家们则将其规定为是在西方世界的文化逻辑、国际多元主义潮流中进口的商品美学的一个品类。徐成綠以“对陈旧的现代主义和险恶的现实主义的克服”来广泛理解后现代主义。对此,李永喆、沈光铉等一批评论家进行了反驳,认为这是试图在用语中将民众美术排除在外。参与争论的理论家们通过展览策划为之后改善韩国美术的体质做出了贡献,也带来了美术现场更加自由的表达和概念的扩张。 |
개념정의(일문) |
1980年代後半から1990年代初めに繰り広げられた、ポストモダニズムの意味にかかわる評論家らの解釈的論争をいう。1989年から1991年の間にピークを迎えた。当時、ソ・ソンノク、キム・ボギョン、ユン・ウハク、イ・イルら中堅評論家らは、ポストモダニズムを急増した脱平面の作品を説明する様式的な用語、モダニズムの枠の中で歴史・叙事・意味などを添加・変容する試みと理解した。ソン・ワンギョン、シム・グァンヒョン、パク・シニら民衆美術(ミンジュン・アート)を擁護した評論家らは、西洋世界の文化の論理、国際的多元主義の潮流の中で輸入された商品美学の一項目と規定した。ソ・ソンノクが「古いモダニズムと険悪なリアリズムの克服」とポストモダニズムを幅広く理解する論旨を表明すると、イ・ヨンチョル、シム・グァンヒョンなど一群の評論家は、用語から民衆美術(ミンジュン・アート)を排除しようとする意図がうかがえると反発した。論争に参加した理論家たちは、展示企画を通じて後の韓国美術の体質改善に貢献し、美術の現場においてもずっと自由になった表現と概念の拡張をもたらした。 |
관련용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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