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인 감성의 피아니스트 임호열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및 대학원,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세계적인 명교수인 칼 하인츠 캠머링과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를 사사하고, 로스톡 국립음대에서 베른트 착 교수를 사사하며 Konzertexamen 과정을 졸업하였다. 또한 당 타이손, 파벨 길릴로프, 표트르 팔레치니, 존 오코너, 아리에 바르디, 쟈끄 루비에, 파비오 비디니, 아르눌프 폰 아르님과의 만남을 통해 음악적 지평을 넓혔다.
어린시절 틴에이져, 음악춘추, 한국쇼팽주니어, 삼익콩쿠르, 한미콩쿠르, Dichler-Sato Wettbewerb 등에서 1위 및 상위 입상했고 2007년 프랑스의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Grand Prix) 수상 및 프랑스음악 특별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금호영재콘서트를 시작으로 프랑스 메스의 Arsenal 홀, 독일 NDR 방송녹음 및 방영, 로스톡 카타리넨 홀, 잘쯔부르크 모차르테움, 본의 슈만 하우스에서 연주하였고 브뤼켄 페스티벌, 낭시 페스티벌, 고슬라 페스티벌, 잘쯔부르크 페스티벌, 테네리페 페스테벌, 구미 페스티벌에서 초청 연주했다.
그는 또한 몽벨리국립오케스트라, 로렌국립오케스트라와 프랑스 투어 연주, 대구시립교향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 춘천시립오케스트라, 로스톡국립음대오케스트라, 야나첵 콰르텟과 협연하였고 미국의 래피즈 심포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독주자로서의 그의 활동 이외에 실내악에 대한 그의 애정으로 다른 저명한 음악가들과 정기적으로 공연을 한다. 그는 첼리스트 마르띠 루시와 연주하였고 수년간 그의 여동생인 바이올리니스트 임려원과 연주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음악단체 ‘떨림’의 창단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로스톡국립음대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실기강사를 역임하였고 연세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상명대학교에서 강사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