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ㆍ기금ㆍ행사

HOME 다음 새소식 다음 공모ㆍ기금ㆍ행사

기타행사유병호 작가 초대 개인전 《Un-relieved》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24-06-01~2024-06-28
주관 케이브이아트
링크 https://blog.naver.com/kvart79/223465873042
게시일 2024-06-05 조회수 76 작성자 양태호

《유병호 초대 개인전 : Un-relieved》




전시소개

KVART에서는 6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유병호 작가 초대 개인전 《Un-relieved》을 개최한다.

세상에 불변하는 것은 없다. 외형적 모습과 더불어 의미의 변화는 극히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우리의 삶에서 변화하는 흐름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것은 환경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중 자연은 매 순간마다 미세하게 변화하고 있다. 유병호 작가의 작업은 그 자연에서부터 시작된다. 광활한 자연의 색 중에서 블루는 작가에게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티끌같이 맑고도 심연같이 깊은 색으로서 폭넓은 범위에서 사유할 수 있는 색이다. 이러한 블루는 자유를 말하며 작가의 내적 심상을 대변하고 있다.

이번 전시 제목은 ‘Un-relieved’는 ‘변함없이 계속되는’을 뜻하는데, 여기서 ‘relieved'는 ‘고통, 걱정 등이 완화되다’의 반대어가 아닌 지우고 드러내는 것을 반복하는 행위 속 작가의 자유에 대한 의지의 의미로 확장한다. 작품 속 블루와 함께 나타나는 색은 계속해서 교차되며 혼란과 질서를 넘나들며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따라서 캔버스의 공간은 조형적 공간을 넘어선 행위의 공간이자 변화하는 세계 속 작가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공간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유병호 작가의 반복되는 행위 속 내재된 자유를 살펴보고 자신의 내면을 고찰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작가노트 中

본래의 모습에 대한 향수로서 변화무쌍한 자연의 이미지'를 색상과 공간의 흐름을 중요시하여 자연이 함께 만난다. 작업 속에서는 언제나 청색 계열의 주조색을 이용하여 밀도 있게 화면을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은 무한한 미래 와 상상력을 탄생시키는 자연의 주제인 '움틈'을 마티에르와 함께하여 존재하는 공간에 항상 즐겨 사용하는 주조색(청색 계열)과 한국의 전통적인 삶과 한이 서려있는 검정, 파랑, 빨강, 노랑을 칠한다.

내적으로는 잠재의식 속에 갈망하는 풍요로움과 자유를 향한 의지를 찾아가는 새로운 조형언어를 통하여 자율과 유기적인 관계를 행위-흔적을 존재시켜 양분 한 공간 속에서 나의 감춰짐과 나타남'의 현상을 반복해서 조형화된 생각으로 미니멀한 나의 공간으로 즉흥적이며 자유로운 삶에 대한 내면의 발견을 표출해본다.

작가 CV

유병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

solo exhibition

개인전 30회 이상 (서울, 대전, 일본)

groub exhibition

2015 Xiaoxiang Exhibition of International making (Xiaoxing™|aZ)

2016 '판화를 담다'전 진천생거판화미술관 (진천)

2021 판화에 의한, 판화를 위한 모두의 미술관 전 (진천 생거판화미술관)

2022 '추상하기' (쉬갈갤러리, 공주)

2023 공주현대미술 국제 교류회전 (대통길 미술관, 공주)

2023 Kaohsiung International making Biennale (대만) 외 국내외 전 500여회 참가

2023 공주현대미술 국제 교류회전 (대통길 미술관, 공주)

2024 '추상하기' (화봉갤러리, 공주)

외 다수

awards

2011 국무총리표창장 대전시초대작가상

2017 대전시초대작가상

2019 대전시문화상수상


글 작성시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