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권민지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본교 총 동창회, 음악대학 동창회, 성적우수 장학생 선정 및 장학금을 수혜하며 학사과정을 최우등으로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어드 음악원(The Juilliard School)에서 Fima Fidelman 장학생으로 선발,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미국 New Jersey Symphony chestra에 입단하여 종신 단원으로,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현악 앙상블 세종 솔로이스츠(Sejong Soloists)의 멤버로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한 세계 각국에서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음악협회 해외파견콩쿠르, 세계일보콩쿠르, 바로크콩쿠르, 대구방송음악콩쿠르와 Osaka 국제콩쿠르, Gege Gershwin 국제콩쿠르, Fte 국제콩쿠르 등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한 그녀는 어린 시절,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선정 금호 영재 독주회와 제21회 젊은이의 음악제, 이원문화센터 독주회를 선보임은 물론 나아가 미국 링컨센터와 카네기홀, 케네디센터, UN본부, 러시아 트랜스-시베리아 아트 페스티벌 등의 초청 연주를 비롯한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프라하, 마카오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바이올리니스트 Vadim Repin, Gil Shaham, Cho-Liang Lin, Clara Jumi Kang, Frank Huang 등 세계적인 음악인들과 함께한 다채로운 무대뿐만 아니라 수원시립교향악단, 서울심포니, 대구뉴필하모닉, 서울내셔널심포니, 서울대학교 현악 앙상블, 폴란드 Rzeszow Philharmonic chestra 등과의 협연에서 그녀가 가진 솔리스트로서의 역량과 음악성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Glenn Dicterow, Jja Fleezanis, Miriam Fried, Christoph Poppen, Gérard Poulet, 배익환 등 거장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 스스로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성을 보다 구체화하여 Juilliard ChamberFest에서의 트리오 연주는 [The New Yk Times]의 지면을 통해 ‘헌신적이며 따뜻하고 진실한 연주’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Aspen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전액 장학금)과 Music Academy of the West, Takács Quartet Seminar, Mozarteum International Sommerakademie, 린덴바움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TIMF 앙상블 축제 등 다수의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한편, New Juilliard Ensemble, Music Academy of the West chestra 악장, Symphony SONG 객원 악장, 춘천시립교향악단 객원 수석, New Wld Symphony chestra 객원 단원을 역임하며 독주와 실내악,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넓은 영역의 활동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강 효, 김영욱, 김현미, 이경선, 이세영, 피호영을 사사한 바이올리니스트 권민지는 현재 KBS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수석, Sejong Soloists, Ad Musica 단원으로 폭넓은 연주 행보를 이어 나가는 동시에 줄리어드 예비학교의 객원교수로 활동했던 이력을 바탕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겸임교수,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