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심사는 응모된 연구팀의 연구계획서를 살펴본 뒤, 심사위원들의 진지한 토론을 거쳐 전원 일치된 의견으로 각 작가별 최고 득점 3개팀을 최종적으로 선정하였음.
ㅇ 「원로작가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의 목적에 적합한 연구자를 선정하려고 하였음. 전반적으로 연구계획은 우수하나 연구계획의 독창성면에서는 뛰어난 면을 발견하기 어려웠음.
ㅇ 사업을 통해 화업이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작가들의 추후 평가가 기대되며, 연구자들의 진지한 연구와 자료의 정비를 통해 아카이브가 완벽하게 이루어지기를 열망함.
ㅇ 또한 아카이빙이 비평담론적 가치기준에서 출발한 감이 있어 아쉬움. 보다 역사적 사료가치성에 입각하여 연구가 이루어지길 소망함. 더불어 ‘아카이빙’ 사업인 만큼 연구팀 내 아키비스트 포함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함.
ㅇ 아카이빙 방법 가운데 하나인 작가 인터뷰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 객관적 사실과 작가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 등 연구팀은 그 검증작업을 연계하여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자료 구축에 각별히 신경써주기를 바람.
ㅇ 전반적으로 연구하려는 작가에 대한 선행연구 정도, 연구계획의 구체성, 그리고 연구자의 수행능력을 심도있게 살펴보았음.
ㅇ 정상화 작가의 경우 선정 연구팀이 선행연구의 충실성, 자료 수집과 아카이브 구축의 구체적 계획, 연구수행에서의 접근방법, 수행과제의 균형, 연구 성과에서 상세하고 충분한 완성도를 견지하고 있음. 단 연구결과의 기대효과에서 창의성과 현장성이 미흡한 점은 아쉬움.
ㅇ 임충섭 작가의 경우 재미거주작가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미국에서 수학 및 활동한 연구진을 선정함. 특히 책임연구원이 국내외 학회 및 미술비평 활동에서 적극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어 연구 성과가 후에 연구원에 의해 확대재생산될 요인이 가장 크다고 판단함.
ㅇ 주재환 작가의 경우 선정 연구팀의 연구경력과 연구원 구성 등 지원 서류가 우수하였음.
ㅇ 한국 근현대미술 영역의 많은 연구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국미술의 연구가 체계적이고 더욱 풍부한 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