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소속

정재옥

(주) 크레디아 대표

오세형

경기문화재단 문화정책팀 전문위원

정순민

전 아르코지원컨설팅센터 기획실장
현 프로젝트그룹R 대표

우연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국제사업부 부장

기관

프로젝트

지원규모

페스티벌 봄

KVS-벨기에왕립극장과페스티벌봄의

장기적쌍방교류의틀짜기

30,000 천원

극단 사다리

한국, 영국, 일본 Baby Drama

국제협력프로젝트

30,000 천원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신진 무용가 발굴육성을 위한

국제예술교류 프로젝트

16,000 천원

본 국제협력 우수프로젝트 발굴지원사업에 신청된 사업은 총 5건이었고 최종적으로 3개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심사에 앞서 심사의원들이 심사기준으로 논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업의 질적내용의 측면에서 해외기관과의 협력의 장기적인 비전 여부, 구체적 실행계획의 타당성, 지원단체의 국제교류 경험 및 역량이 충분한가를 보았다. 또한 본 사업이 지정공모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므로 미리 제안된 기관에 최소 1개 사업 이상이 지원되도록 배려하자는 의견에도 합의했다.

심사과정은 각자 제출된 서류를 검토하였고 각자 검토된 의견을 나누고 최종합의에 도달하는 식이다. 네 명의 심사위원은 거의 이견 없이 지원사업을 결정하였다고 볼 수 있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제안한 독일 무용교육기관과의 프로젝트는 국내 무용계의 국제적 감수성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페스티벌 봄과 벨기에 왕립극장 KVS와의 협업은 컨템포러리 아트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페스티벌 봄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판단하였다. 페스티벌 봄이 이러한 교류프로젝트의 꾸준한 시도를 통해 공연예술축제라는 기능적 역할을 넘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다만 이 프로젝트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예술가의 개발과 연계가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극단 사다리의 Baby Drama 프로젝트는 국내에서는 낯선 유아를 대상으로 한 연극프로젝트라는 측면에서 이견들이 있었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는 면에서 긍정적이지만 과연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프로젝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의문과 첫 해의 프로젝트가 심포지엄이고 후속적인 예술가들의 실제적인 워크숍이 연계되지 않는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하지만 극단 사다리의 역량을 볼 때 타당한 프로젝트로의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는 희망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