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기금마감임박. "극단 피악 3년간 창작주체 선정작품 함께 할 신입단원 모집공고"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24-02-09~2024-02-16
주관 극단 피악
링크 www.piac.kr
게시일 2024-02-09 조회수 515 작성자 나진환



<극단 피악 수상내역>

- 2023년, 광장협회, 박정자 연기상 수상: 김찬 (<햄릿, 걷는 인간>, 나진환 연출)

- 2022년 서울연극협회, 극단 피악 특별 공로상 수상

- 2022년<Tolstoy's Confession, Conversation with Anna Karenina> in International 

      Theater Festival of  Smolensk in Smolensk, Russia, 심사위원 특별상(나진환 연출)

- 2021년 조선일보 올해의순간21, 연극부분선정:<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나진환 연출) 

- 2020년 서울연극인대상 신인연기상 수상: 주영호 (<이방인>, 나진환 연출)

- 2018년 서울연극제 연기상 수상: 한윤춘 (<오를라>, 나진환 연출)

- 2017년 한국 국제2인극 페스티벌, 스페셜 아티스트 수상: 나진환 (<재에서 재로>, 

           나진환 연출)

- 2010년 PAF 올해의 연극연출상: 나진환 (<악령>, 나진환 연출)


<극단 피악 소개>

극단 피악(P.I.A.C: Perfming Image Art Center)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던 극단인 Gamyunnul의 후신으로 2002년 1월 3일에 창단된 한국연극협회 소속 정단체이다. 극단 피악은 세계 공연예술의 흐름을 국내에 소개하고 관습적 공연미학을 뛰어넘어 오늘날의 보편적 문화 감각에 맞은 형식 찾기와 더불어 문학성을 기반으로 한 연극성의 확대를 통한 인간 영혼에 울림을 주는 연극의 본질, 곧 인류의 보편적 정신을 담을 수 있는 작품 창조에 노력하는 단체이다.


극단 피악은 창단하여 현재까지 인간의 정체성과 세계에 대한 문제의식 즉, 인류 보편적 정신을 담을 수 있는 작품 창조에 초점을 맞추었다. 우리의 이러한 여정을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시리즈”로 명명하고 고전을 현재화하는 작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왔다. 극단 피악은 ‘가벼운 연극’이나, ’여가문화’로서의 연극과는 차별화되는, 오늘날의 문제의식을 근본에서 담을 수 있는 인문학을 중심으로, 연극예술의 새로운 연극성과 언어의 창출을 모색해 왔다. 따라서 극단 피악의 관객은 ‘모든 대중’이 아닌 ‘인문학을 사랑하는 관객’에게 작품의 초점을 맞추어졌다. 


이 말은 곧, 극단 피악의 공연은, 인간과 세계의 붕괴라는 현실 속에서 현기증을 느끼는 절망의 현대인에게 인간과 세계에 대하여 깊은 사유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로서의 연극예술을 지속시키고 “현재적 문화 감각으로서의 미학 스타일” 창조하는 일련의 작업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우리의 영역은, 극단의 궁극적 목표인 “Neo-Humanism(新人本主義)”을 추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연출자, 나진환에 의하면 원래, “Humanism”이라는 용어는, 일본식 한자 번역인 인본주의(人本主義)에 담을 수 없다고 하다. ‘Humanism’은 단순히 총량적으로 인간이 가진 모든 것의 중심 이 아닌 '아름다운 인간다움의 강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극단은 “인간다움이 무엇인가?”를 근본에서 캐어묻고 ‘인간의 아름다운 인간다움’을 강조하는 우리의 연극을 Neo-Humanism이라 명명한다. 즉, Neo-Humanism의 연극에서 이해해야 하는 점은 인간의 비극적 실존 상황에 대한 철저한 자각과 여기서 인간을 구원시킬 진리를 찾아가는 ‘지고한 아름다운 여정’에 대한 강조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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