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부기
복식부기에서는 회계상 거래가 발생하면 이를 이중으로 인식합니다. 이중으로 인식한다는 것은 장부의 왼쪽(차변)과 오른쪽(대변)에 각각 같은 금액을 기록한다는 것이고, 각 차변과 대변에는 자산·부채·자본의 증감 또는 수익·비용의 발생 중 하나의 요소를 기재합니다. 차변과 대변에 항상 같은 금액이 기재되므로 차변의 합계와 대변의 합계는 항상 일치합니다.(대차평균의 원리)
예를 들어, 현금으로 1,000원 짜리 비품을 구매한 경우 복식부기에서의 회계처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차변) 비품 1,000 (대변) 현금 1,000
(*)자산을 차변에 기재하면 자산의 증가이고, 대변에 기재하면 자산의 감소임
이처럼 차변에는 자산의 증가 1,000원을 기재하고 대변에는 자산의 감소 1,000원을 기재함으로써 하나의 거래를 이중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예로, 은행에서 5,000원의 대출을 받아 보통예금에 입금된 경우 복식부기에서의 회계처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차변) 보통예금 5,000 (대변) 단기차입금 5,000
(*)자산을 차변에 기재하면 자산의 증가이고, 부채를 대변에 기재하면 부채의 증가임
여기에서도 차변에는 자산의 증가 5,000원을 기재하고 대변에는 부채의 증가 5,000원을 기재함으로써 하나의 거래를 이중으로 인식하였습니다.
이처럼 복식부기에서는 모든 거래를 이중으로 인식하므로 어느 하나의 거래라도 잘못 기재한 경우 대차차액이 발생하여 자동검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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