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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서로 다른 감각으로 경험하는 시각 너머의 세계 - 공연 <어둠 속에, 풍경> (연출 배요섭)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24-06-20~2024-06-23
주관 모두예술극장
링크 https://www.moduarttheater.or.kr/product/ko/performance/252847
게시일 2024-05-31 조회수 215 작성자 극장운영부
공연 어둠 속에, 풍경 소개 전단입니다.

2024 모두예술극장 기획 프로그램
보이는 사람과 보이지 않는 사람이 함께 그리는 세계
공연 어둠 속에, 풍경
연출 배요섭
제작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공동제작 궁리소묻다 
공연일시 : 2024년 6월 20일 목요일부터 6월 23일 일요일까지, 목요일 저녁 8시, 금요일 오후 3시와 저녁 8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
공연장소 : 모두예술극장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시각장애가 있어도 이렇게 음성으로 내레이션을 해주면 춤을 추고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구나”
“언어를 넘어서 느낄 수 있다면 그건 굉장히 동등한 감각의 지점에서 만나는 것이 아닐까”
“무대는 관객이 봐야 하는 공간이라는 것. 이게 무너지고 뒤섞일 때 이 공연의 에센스가 더 느껴지는 게 아닌가” 23년 <어둠 속에, 풍경> 쇼케이스 관람객 후기 중에서

서로 다른 감각을 지닌 사람들이 경험하는 세계는 어떤 모양일까?
시각장애인, 비시각장애인, 무용수, 배우, 시각예술 작가 등 서로 다른 감각과 언어로 소통하고 작업하는 예술가들이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마주하며, 함께 숨 쉬고, 몸을 맞대 찾아낸 새로운 세계로 초대합니다. 

어둠 속 풍경 그 탐험의 기록
“우리는 무언가 생략된 세계가 아니라 그 자체로 완전한 세계 속에 있었다.”- 참여예술가 김기영
“마음 놓고 자유롭게 나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었다. 어둠 속에 있는 것처럼 편안했다.” - 참여예술가 김시락
“우리들은 거울 없는 방에서 함께 춤을 추었구나” - 참여예술가 기비안
“시각, 비시각을 떠나 모두에게 새롭게 열리는 세상, 결국 우리는 그곳에서 만났던 것으로 생각한다.” - 참여예술가 나무령
“각자만의 꿈 이야기를 들을 때 한 편의 소설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 참여예술가 박규민
“비로소 그때 너무 쓸데없이 멀리 와버린 ‘나’와 마주한 느낌이 들었다.” - 참여예술가 밝넝쿨
“다름이 만드는 거리, 그사이에 길을 내기 위해 들이는 에너지, 그 에너지를 길어내기 위한 고통, 그 고통이 더해져 새롭게 변화하는 나의 세계.”
- 참여예술가 황혜란

공연 소개	
지난 3년 동안 눈이 보이는 사람과 보이지 않는 사람, 예술가와 비예술가 등의 구분없이 보는 감각 너머의 세계를 함께 탐구하고 그 경험들을 나누는 작업을 했다. 어둠 속에서 그림을 그리고,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의 몸을 만나고, 그 몸의 만남을 통해서 각자의 몸을 더 알게 되고, 꿈을 나누고, 꿈을 언어화하고, 그 언어의 속뜻을 발굴하는 작업을 통해서 서로의 세계를 공유할 수 있었다. 개개인의 세계가 중첩되어 하나의 세계를 이루고, 그 세계 안에서 각자의 다름을 다시 한번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우리 탐험가들이 몸의 모든 감각을 활짝 열고 어둠 속에서 탐험한 풍경을 관객들과 나누기 위해 이 공연이 만들어졌다. 보이는 사람과 보이지 않는 사람이 경험하는 세계는 무척 다르지만, 그런 선입견을 잠시 접어놓고 각자의 감각 경험만큼 마음을 열어 보길 기대한다. 

√ 공연 관람 포인트
각자만의 풍경을 그리며 새로운 감각의 세계를 탐험하기
시각장애인 관객과 비장애인 관객이 짝(혹은 그룹)을 이뤄 전시와 퍼포먼스를 함께 체험합니다.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서로 다른 감각과 언어로 느낀 것을 나누고 저마다의 세계를 그려봅니다. 

배요섭
2001년부터 2020년까지 ‘공연창작집단 뛰다’에서 20년 동안 연극 작업을 했다. 2010년 서울을 등지고 강원도 화천으로 내려와 뛰다의 동료들과 함께 문화공간 예술텃밭을 설립하고 지역에서 예술하기를 실험하며 살았다. 2021년 부터는 ‘궁리소 묻다’라는 리서치그룹을 통해 만난 여러 예술가들과 예술과 과학의 경계를 탐구하는 일을 시작했다. 좋은 삶이 있을 때 좋은 예술이 가능하듯 좋은 예술이 좋은 삶을 이끌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살아가며, 쓸모없음이 예술의 본질이라는 비밀을 누설하지 않고 묵묵히 작업하고 있다.

궁리소묻다 
궁리소묻다는 여러 장르의 예술가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연구하고 창작하는 공연 예술 리서치 그룹이다. 주어진 주제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복층적인 고민과 소통의 과정 속에서 창발된 유기적 조각들을 엮는 방식으로 다양한 작업을 시도한다.

√ 공연 관람권 증정 이벤트
당신의 꿈을 말해주세요
어젯밤 꾼 꿈을 기억하시나요? 그 꿈은 어떤 조각으로 엮어져 있나요?
꿈의 빛과 소리, 냄새와 이미지를 떠올려보세요. 
당신의 꿈을 여러 가지 감각의 언어로 표현해보며, 잊어버린 꿈을 되살려 우리에게 들려주세요.
여러분이 들려주신 꿈 중 5개를 골라 
<어둠 속에, 풍경> 탐험가들이 주석을 달아 관객들에게 다시 들려드리겠습니다. 
- 신청 일시 : 2024년 5월 24일 목요일부터 6월 7일 금요일까지 
- 신청 방법 : 구글폼 신청(모두예술극장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내 링크 안내)
- 작성 내용 : 최근 한 달 이내에 꾼 꿈
- 작성 분량 : 500~1,000자 (보통 속도로 읽었을 때 3분 내외)
- 선정 인원 : 5인 
- 선정 기준 : 다양한 감각적 표현과 언어들을 사용해 솔직한 경험을 담아낸 꿈
※ 선정된 분께는 공연 <어둠 속에, 풍경> 관람권을 증정합니다. (회차별 1인 2매, 총 5인 10매)
※ 자세한 내용은 구글폼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크레딧
연출 : 배요섭
참여예술가 : 구예은, 김기영, 김시락, 나무령, 박규민, 밝넝쿨, 신나라, 기비안, 하지영, 황혜란
사운드디자인 : 나무령
사진·영상 : 최용석
무대디자인 : 유태희
조명디자인 : 강정희
의상디자인 : 우영주
음향감독 : 안세운
음악조감독 : 장윤석
무대감독 : 정찬홍
조연출 : 정주혜
과정기록 : 정주혜 손옥주
사전모객 : 김예은
프로듀서 : 최봉민
협력 : 프로듀서그룹 도트

티켓 예매
모두예술극장  www.moduarttheater..kr
인터파크 www.tickets.interpark.com

할인 안내
정가 : 전석 30,000원
1) 50할인 : 15,000원
- 장애인(개인) 1인 2매 : 관람 당일 복지카드 반드시 지참
- 임산부 1인 2매 : 관람 당일 임신확인서, 국민행복카드, 산모수첩 및 신분증 반드시 지참
- 경로(만 65세 이상) 본인만 : 공연 관람일 기준 생일 지난 1959년 이전 출생자
- 국가유공자 1인 2매 : 관람 당일 국가유공자증 및 국가유공자 유족증 지참 필수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유족’ 기재된 국가보훈등록증 대체 가능)
국가유공자증, 국가유공자 유족증 소지자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2) 30할인 : 21,000원
- 예술인패스 본인만 : 관람 당일 예술인패스(실물 또는 모바일), 신분증 지참 필수
3) 20할인 : 24,000원
- 청소년 및 청년 할인(만 7세~24세) 본인만 : 관람 당일 생년월일 확인 가능한 증빙서류 제시
4) 80할인 : 6,000원
- 장애인 단체(5인이상) : 5인이상 관람하시는 장애인단체 대상 특별할인가가 제공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두예술극장 극장운영부(02-760-9771)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할인은 한 가지만 적용 가능하며, 중복 할인은 불가합니다. 
※ 모든 할인은 관람자 기준이며, 티켓 수령 시 할인 대상자인 본인이 오셔야 수령 가능합니다. (대리 수령 및 양도 불가)
※ 관람 당일, 신분증과 함께 반드시 해당 할인 관련 증빙서류를 제시하셔야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미지참 시 정가 기준 차액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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