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공동기획 선정작 [홀로 다정히 가는]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25-03-18~2025-03-23
주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링크 https://theater.arko.or.kr/product/performance/259225
게시일 2025-02-21 조회수 105 작성자 김정


<홀로 다정히 가는>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25년 3월 18일 화요일부터 3월 23일 일요일까지
화수 8시 / 목금 4시,8시 / 토일 3시,7시 


[인트로]
햇빛이 말했다. 
나는 거기에 있다고.
지나가는 바람이 말했다. 
나는 거기에 있다고.
나뭇잎 사이로 아른거리는 빛이
이해해주는 그 표정이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이
나에게 말해주었다.
그것은 거기에 있다고.


[공연소개]
이 공연에서 관객은 각자의 자리에 앉아 홀로 천천히 산책을 합니다. 
오직 소리와 빛, 각자에게 주어진 작은 무대들을 따라 조용히 길을 따라가 봅니다. 
길 위에서 생명이 담겨있는 흙을 만나고, 
내 안에 심장을 만나고, 
나의 작은 입자가 무한한 공간으로 여행하는 것을 지켜봅니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작은 돌멩이. 
돌멩이에게 숨을 불어넣어 각자의 산책길을 걷습니다.
길 위에는 아름다움도 있지만 직면하기 무서운 ‘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를 허락받지 않으면서, 
이제껏 산을 넘어온 나 자신을 존중하며 걷다 보면   
아마 발견하게 되실 거예요. 
내가 여기 이렇게 숨 쉬고 살아있음을. 


[산책 설계자] 
김정(배우/창작자)
작고 귀여운 것을 좋아합니다. 느립니다. 자연을 좋아합니다. 조용한 것을 즐깁니다.
정성스러운 기운을 좋아합니다. 가장 실천하고 싶은 가치는 ‘용기’입니다. 
수많은 부침 속에서 연극의 언어로 ‘현재’에 있는 법을 찾고 있습니다. 2024 <숨쉬듯 귀엽게>, <ROOM>에 이어 ‘나의 있음을 발견하기’ 프로젝트로 <홀로 다정히 가는>을 기획했습니다. 관객 모두에게 선물 같은 공연이 되기를 바랍니다. 

연극 <숨쉬듯 귀엽게><룸><러빙 씨어터><풀><뻐끔뻐끔><Tank 0-24><하얀 봄><더스트><로테르담><달콤한 노래><마른대지> 외 다수
드라마 <원경><하이 쿠키><레이스><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외
수상 2020년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수상


[함께 만드는 사람들]
창작 김정
퍼포머 김정, 신지원
무대감독/자막제작 이효진
영상디자인/공연영상촬영 강수연
영상디자인 권세미
조명디자인 성미림
조명/영상오퍼레이터  정지아
음향감독 허선영(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그래픽디자인 황가림
포스터사진 강혜련
공연사진 강수희
PD 나희경
자문 및 도움  강하늘 마광현 성수연(파이리) 오로민경 이지민 임서진 황은후

주최/주관 김정
공동기획 김정,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협력 페미씨어터&플레이포라이프

예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02-3668-0007|theater.arko..kr
문의 010-7241-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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