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한-영 커넥션: 공연예술 교류 프로그램
참가자 선정결과 공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공연예술 분야 국제교류 및 협력 사업을 다각화하고, 국제교류 전문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커넥션 사업(KAMS Connection)>을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영국문화원, 핀란드 댄스 인포, 호주예술위원회, 미국 전미공연예술연합 등 해외 기관들과 함께 진행하는 <커넥션 사업>은 국내외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장기 협력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커넥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12 한-영 커넥션: 공연예술 교류 프로그램>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영국문화원 공동 주관으로 한국-영국 공연예술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양국의 참가자들은 사전 컨설팅을 통해 한국-영국의 아티스트 인큐베이션 사업, 즉 신진 창작자 육성 및 지원 현황에 대한 양국 방문 리서치를 진행하고 한-영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게 됩니다.
본 사업의 참가자 선정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영국문화원이 공동 진행하였습니다. 양국 기관이 자국 참가자 1차 서류심사를 한 후, 상대국 참가자에 대한 2차 교차심사를 진행하였으며, 교차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논의를 통해 양국 총 6인의 참가자를 선정하였습니다. 신청접수는 2012년 8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최종 선정결과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1. 심사개요
○ 심사일정
- 1차 서류심사 : 9월 7일(금) ~ 9월 10일(월)
- 2차 교차심사 : 9월 11일(화)
- 3차 최종심사 : 9월 12일(수) (한국/영국)
2. 심사 방법
○ 심사 진행 방법
심사구분
심사내용
1차 서류심사
지원자격 및 첨부서류 제출현황 검토
2차 교차심사
상대국 신청자 교차심사 후 의견 공유
3차 최종심사
교차심사 의견 수렴 후, 참가자 최종선정
○ 심사기준
- 신청자의 공연예술 분야 활동 경력
- 신청자 및 소속 단체의 국제 프로젝트 수행 역량
- 명확한 리서치 목적 및 계획
- 한-영 국제협력 프로젝트 개발 및 발전 가능성
3. 한국 참가자 최종 선정결과
○ 참가 선정자 : 총 3인 (가나다순)
구 분
성 명
소속 및 직책
1
강윤수
케이크트리 시어터 컴퍼니 예술감독
2
김요안
두산아트센터 수석 프로듀서
3
신민경
문지문화원 사이 프로듀서
4. 영국 참가자 최종 선정결과
○ 참가 선정자 : 총 3인 (abc순)
Kate Scanlan
Scanner's Inc, 크레이티브 프로듀서
Morag Deyes
Dance Base, 예술 감독
Tanuja Amarasuriya
Theatre Bristol, 총괄 프로듀서
5. 심사평
○ 한국 심사위원
- 김영호(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본부장)
- 이승엽(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학과 교수)
- 이제승(한국공연예술센터 문화사업부장)
○ 영국 심사위원
- Neil Webb (영국문화원 Drama & Dance Director)
- Carole McFadden (영국문화원 Drama & Dance Adviser)
‘2012 한-영 커넥션’은 아티스트 인큐베이션 사업, 즉 신진 창작자 육성 사업에 대한 리서치를 주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따라서 공연예술 분야 활동 경력, 개인 및 소속 단체의 국제 프로젝트 수행 역량, 리서치 목적 및 계획의 명확성, 한-영 국제협력 프로젝트 개발 및 발전 가능성을 심사기준으로 정했다. 새로운 포맷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니 만큼 본 사업의 취지와는 맞지 않는 신청자들이 포함되어 있는 점이 조금 아쉬웠고, 참가신청자 중 사업 목적과의 부합성, 실현가능성,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중점적으로 검토하였다.
한국 참가자 중 강윤수 예술감독은 영국에서 피지컬 시어터를 전공하고 극단 케이크트리 시어터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영국 공연예술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티스트의 상생‘이라는 리서치 목적과 플레이스먼트 계획이 분명하다고 판단되었다.
신민경 프로듀서는 지원서를 통해 2013-2014 계획 중인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 ‘아티스트 인큐베이션’ 개념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티스트 육성은 물론 실제로 프로젝트를 실현함으로써 사업 참가를 통한 구체적인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요안 프로듀서가 소속된 두산아트센터는 극장 자체의 미션이 ‘아티스트 인큐베이팅’인 만큼, 신진 창작자 육성과 관련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극장의 시스템 개발과 영국 극장과의 교류 확장 등 사업 참가 목적이 명확했다.
영국 참가자 중 Kate Scanlan은 영국의 주요 무용 기관 및 관계자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맺고 있으며, 향후 한국-영국 간 무용 아티스트 교류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계획을 갖고 있다고 판단되었다.
Morag Deyes는 에든버러에 위치한 댄스 베이스(Dace Base)의 예술 감독으로 신진 아티스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유럽 및 아시아 지역과 광범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프로듀서 연합체인 시어터 브리스톨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Tanuja Amarasuriya는 신진 아티스트 지원뿐 아니라 작품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시어터 브리스톨의 주요 활동이 ‘신진 창작자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한국 공연예술 현황에 대한 리서치를 통해 한-영 교류 프로젝트를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아티스트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향후 한-영 양국에서 진행되는 리서치나 플레이스먼트에 대한 명확한 목표와 계획, 그리고 프로젝트 개발 의지가 있는 신청자들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6. 문의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국제사업부 전략기획팀
김은희 (02-708-2270 / eunhee@gokams.or.kr)
오아름 (02-708-2262 / ahrumoh@gokam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