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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프리카 무용의 현재(Dance Africa Now)’선보이는 영국‘워킹 댄스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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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7-06-11 조회수 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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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선보이는 아프리카의 춤세계. 세네갈, 튀니지, 케냐 최고 무용가들의 신작들을 만날수 있다.

영국에 선보이는 아프리카의 춤세계. 세네갈, 튀니지, 케냐 최고 무용가들의 신작들을 만날수 있다.

3월 13일부터 4월 4일까지 영국 워킹(Woking)에서 열리는‘2007 워킹 댄스 페스티벌(Woking Dance Festival 2007)’에는 아프리카의 세 나라 세네갈, 튀니지, 케냐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무용 단체들의 초연작들이 선보인다. 이 페스티벌의 특별 프로그램인‘아프리카 무용의 현재(Dance Africa Now)’부문에 선보이는 주인공들은 세네갈의‘콤파니 프리미에 탕(Compagnie Premier Temps)’, 튀니지의‘이메드 예마아(Imed Jemaa)’그리고 케냐의‘케바야 모투리(Kebaya Moturi)’이다. 콤파니 프리미에 탕의 <임프로-비제 2(Impro-vise 2)>는 전문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앙드레야 오우암바(Andreya Ouamba)가 안무한 듀엣 작품으로, 다카르 거리에서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오우암바는 파리에서 개최되는 국제 경쟁 대회인‘당스 라프리크 당스(Danse l’Afrique Danse)’의 수상자이기도 하다. 튀니지의 안무자 이메드 예마아는 지난 20년간 튀니지에서 대중적으로 급성장한 힙합 댄스를 차용한 작품 <로즐라(Rojla)>를 선보인다. 운동선수 같은 움직임을 가진 7명의 무용수들이 만들어 내는 박진감 넘치는 춤에는 튀니지 도시에서의 삶을 담은‘마그레브 메디나스(Maghreb Medinas)’의 정취가 한껏 묻어 있다. 또 케냐의 전문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케바야 모투리는 솔로 작품인 <히시아(Hisia)>(스와힐리 어로‘직관’이라는 뜻)를 선보인다. 아프리카와 유럽에서 받은 여러 영향을 움직임 언어 속에 풀어 낸 작품으로서, 시적인 텍스트, 제의적인 움직임 그리고 무엇보다 무용 그 자체로 본인의‘직관’세계를 무대에 풀어 놓는다.

☞ 워킹 댄스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www.wokingdancefestival.co.uk 참고

※ 이 글은 국립극장 미르 2007년 3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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