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ine Poll]당신은 예술현장의 전문가입니까? ver.1.5 솔직한 대답과 새로운 제안들
혼자 곰곰히 생각해 볼때...
당신은 예술현장의 전문가입니까?
조사기간 : 2007.9.7~2007.9.27 총응답자 : 26명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관식 응답) ◎ 기본적으로 예술경영과 관련한 전문지식을 소유하고 있고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그 지식을 기초로 실행으로 옮길 전문인재들과의 인적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기획수립은 물론 실행과 결과물을 효과적으로 창출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예술이 있는 곳에서는 예술가가 같은 표현의 자유를 느낄수 있길 갈망하고 나의 감성의 자유를 느끼는 충만감을 열광하는 나는 발견하므로.. 그러나 결국 질문의 의도를 잘 파악하지 못함. ◎ 전문가로서 가져야 할 이론적 지식도 부족하고, 직종이 요구하는 기능적 skill도 일반적인 타 분야의 같은 직종 종사자보다 떨어진다. ◎ 공연예술현장이 너무 복잡하고 그만큼 배우고 알아야할 사람이 너무 많다 ◎ 일이 맨날 어렵다. 뭘 위해 일하나...싶은 생각이 아주 자주 든다. ◎ 아직 경험이 적어서 그렇습니다 ◎ 매일 부족한 나 자신에 대해 반성한다. ◎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여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 (사전) '상당한 지식과 경험' .... '상당한' 여기서 걸린다. ㅠㅠ ◎ 1. 일단 오래 버텼다.. 다들 3년 아래 나가떨어진다는데.. 운이 좋아서, 좋은 사람들 만나서 오래 버틸 수 있었다. 2. 아직까지는 공연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 긍지를 가지고 있다. - 공연이 매일 먹는 밥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소시적의 망상은 애진작에 버렸지만, 여전히 삶에 있어 특별한 그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공연을 보면 내가 만든 것인양, 내가 이업계에 몸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게 여겨진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순간은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다. 전문가라는 단어는 너무 거창해서 아무도 예라고 안할 거 같은데... 혼자 잘난척했나.. -.-;;; ◎ 제 자신의 척도로 볼 때 아직은 대체가능한 인력 같습니다. 전문가가 되어야겠지요 ㅠ.ㅠ ◎ 아직도 공적인 일에 개인 감정이 앞서는 경우가 많다. ◎ 프로젝트를 혼자 감당해나가는 내모습을 발견해서 ◎ 예술현장인지,, 현장예술인지.. 약간 애매함.. 그리고, 아직 전문가라고 하기에는 약간 미흡한 것 같음. ◎ 내 눈에 예술계 전문가가 아직 눈에 많이 띄지 않는것으로 보아.. ◎ 현장에서 처음으로 일을 배웠고, 아직도 현장에 일어나는 일이 더 나의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준 전문가정도로 표현하고 싶다. 예술기획에 대한 열정과 어느정도의 시각과, 진행능력을 갖추고 있으리라는 생각은 하지만,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많음을 느끼고 있다. ◎ 예, 아니오, 예, 아니오를 수도없이 번복하다가 아니오를 결정! 스스로를 끊임없이 전문가라 생각하고, 전문가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은 하나 사회에서 전문가의 위치를 나이와 직업을 우선 순위를 두고 그 환경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아~ 나는 전문가가 아니구나'라 생각했다. 나이와 상관없이 교수이면 전문가이고, 아무리 그 분야에 연구를 많이 했어도 연륜이 있거나, 교수인 분이 아니라 하면 아닌 이 사회의 현실(?)속에 가끔 계속 꿈을 키우는 젊은 생각을 지닌 전문가들이 낙오하는 것은 아닌지... 곱씹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