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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TM 서울회의 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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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7-10-19 조회수 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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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TM 서울회의]

IETM 서울회의 현장속으로


IETM 서울회의 현장


IETM 서울회의의 총 6개 세션을 여는 장인 제1세션 <지금, 유럽· 아시아의 예술경영은?>은 인도네시아, 일본, 몽골, 영국 등 아시아와 유럽에서 방문한 발제자들로부터 각국의 예술경영 관련 트렌드와 이슈에 대해 알아보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해외 발제자들은 다양하게 급변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공연예술 지원체제와 공연예술경영전문가를 위한 교육정책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각국의 공연예술 정책과 비교하고 현재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 하였다. 제2세션은 <공연예술 축제 매니지먼트>라는 주제로 발제자들의 간략한 각국의 축제 역사와 운영에 관한 소개 후, 세 가지 쟁점-예술행사(Arts Event)와 예술축제(Arts Festival)의 차이점, 축제의 예술적 프로그래밍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 이것을 배경으로 한 축제 매니지먼트-에 관한 심층적인 토론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발제자인 추미경 (다움문화예술 기획실장)과 인도네시아의 라트나 리안티아르노 (아트서밋 축제 디렉터) 이외에도, 과천한마당축제의 조동희 기획실장과 핀란드 쿠오피오 댄스 페스티벌의 디렉터인 안나 피카넨이 토론자로 참가하여, 발제자 및 참가자들과 함께 각국의 축제 매니지먼트의 현황과 특징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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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션은 한국, 일본, 호주, 네덜란드, 벨기에의 중ㆍ소규모 공연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공연예술 공간 매니지먼트>를 주제로 각 기관의 운영 전략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특히, 이번 세션에서는 각 기관들 간의 공동제작의 중요성과 네트워킹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각 극장 고유의 예술적 정체성의 유지와 공연장 운영의 균형적인 발전 방안에 관하여 심도 있게 논의 하였다. <공연예술 이동성과 공동제작>을 주제로 한 제4세션에서는 공연예술의 해외 투어와 공동 작업에 관하여 영국-중국, 아시아-호주, 아시아-유럽 등의 여러 사례에 관해 논의 하였다. 특히, 이 세션에서는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공동 작업에서의 어려움 - 언어의 장벽, 정치적 요소의 개입 등- 을 각 국의 예를 들어 소개하며, 온라인 매체를 통한 공연예술의 이동성 확장과 국제교류를 위한 정부의 재정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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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영국의 예술가와 예술단체 매니지먼트를 다룬 제5세션 <예술가· 예술단체 매니지먼트>에서는 각기 다른 장르 (신체극, 무용, 복합장르, 라이브 아트 등)의 매니지먼트 사례에 대하여 발표하였는데, 공연예술 매니지먼트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안정적인 재정 지원,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을 필수 조건으로 제시하였다. 마지막 제6세션 <문화도시와 공연예술>에서는 한국의 광주, 일본 요코하마, 핀란드 헬싱키의 사례를 소개한 후, 문화도시 프로젝트의 효과성과 이에 관련해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프로젝트의 연속성과 예술가들의 참여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는데, 발제자들은 연구와 레지던스 프로그램 등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개입과 정치, 경제의 균형적인 개발을 바탕으로 한 정부주도의 문화정책이 다양하고 효과적인 문화도시 프로젝트로서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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