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프린지 소식]
Korea@the Fringe 개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영한국문화원은 8월 17일(일) 오전 11시, 에든버러 프린지 사무국과 공동으로, 에든버러 진출 13개 한국 단체들의 프로모션을 위한 쇼케이스 를 록시아트하우스(Rocket@Roxy Arts House)에서 개최하였다. 프린지 사무국 존 모건 감독과 천영우 주영한국대사의 환영인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의 1부에서는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몽연〉, 극단 초인의 〈선녀와 나무꾼〉, 극단 POP의 〈고물밴드이야기...어?!,〉대구시립현대무용단의 와 루나틱 컴퍼니의 5개의 쇼케이스가 공연되었다. 세계 각국 공연계 프로모터, 프리젠터, 기자, 주요 관계자, 그리고 2008 에든버러 프린지에 진출한 한국단체간의 자유롭고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인 리셉션이 2부에 마련되어, 한국 공연 단체의 영국 및 유럽의 공연예술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교섭을 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였다. 프린지 예술 감독 존 모건은 1990년대 후반부터 한국 공연단체의 꾸준한 참가로 한국의 공연예술작품이 다양하게 소개되었으며, 특히 최근 영국을 비롯한 유럽무대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연극, 신체극, 복합극 등 여러 장르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단체들의 성과에 놀라움을 표시하였다. 특히, 런던의 3대 창작극 전문 공연장인 소호 극장(Soho Theatre)은 한국의 고유문화를 배경으로 한 창작극들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초청 교섭 의지를 보였다. 또한 영국의 문화예술 국제교류 지원기관인 비지팅 아츠(Visiting Arts)는 한국공연단체의 활발해지는 해외진출에 관심을 보이며 향후 영국에서의 공연관련 지원에 매우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