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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포럼 네 번째 <예술에 더하는 사회적 가치, 공연예술 사회적기업의 경영전략과 생존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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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12-10-15 조회수 1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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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포럼 네 번째 <공연예술>

“예술에 더하는 사회적 가치, 공연예술 사회적기업의 경영전략과 생존방식”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포럼 네 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는 “예술에 더하는 사회적 가치, 공연예술 사회적기업의 경영전략과 생존방식”이었다.

지난 9월 26일(수)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노리단 류효봉 공동대표의 사회로 사회적기업 서울프린지네트워크, 문화프로덕션 도모, 예비 사회적기업 정가악회가 참여하였다.

 

 

 

첫 번째로 서울프린지네트워크의 오성화 대표의 사례발표를 들어보았다.

오성화 대표는 먼저 서울프린지네트워크의 연혁을 이야기하며 사회적기업 인증을 신청하게 된 배경과 과정, 고민의 변화 지점, 그리고 다음 세 가지의 발견과 실천사항을 들었다.

 

1) 있었던 사실의 발견 - "프린지가 모금을 할 수 있구나!"

프린지와 모금활동의 연결고리 발견이다.

2) 프린지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구체화 - "이렇게 하면 되겠네"

모금에 대해 더욱 집중적으로 고민하는 전담 인력을 배치하였다.

3) 앞으로 할 일에 대한 자신감 - "프린지도 모금활동 한 번 해본다."

프린지 모금방향을 설정하고, 계획을 마련하였다.

 

세 가지 발견에 덧붙여 강조한 점으로는 네트워크의 중요성과 사회적기업가 혹은 사회적기업이 되기 위한 '나'와 '조직'의 확장 필요성, 정보를 가지고 있는 중간 지원조직과의 연계 필요성 등을 꼽았다.

 

오성화 대표는 또한, 예술활동은 그 자체로 사회적 가치를 가지지만 본연의 활동만으로는 '사회적 목적 실현'을 증명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현재의 서울프린지네트워크는 무엇을 할 것인지, 어디로 나아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중이며, 앞으로도 가장 '프린지 다운' 사회적기업 활동에 대해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오성화 대표                                                              ▲ 문화 프로덕션 도모 황운기 대표

 

두 번째는 문화프로덕션 도모의 황운기 대표의 사례발표였다.

먼저 간단한 도모의 소개와 활동영역 및 현황 등을 발표한 황운기 대표는 현재 단계의 도모는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운기 대표가 이야기 한 도모의 '자생력 높이기 훈련' 방법은 1) 마케팅 중심, 2) 지자체 사업 수주 노력, 3) 기획홍보 대행, 4) 연계단체 매니지먼트, 5) 지역문화 사업, 6) 지역문화 네트워크 확대, 7) 문화예술교육사업 지원, 8) 해외 문화교류 증대 등 활동의 다양화와 이를 지속시킬 수 있는 각 영역의 전문성 강화였다.

 

또한 황운기 대표는 기업을 위한 경영 마인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회적기업도 기업이다"라는 기치 아래 근거 있는 수입 구조의 제시, 사업 실행 후 확실한 평가 실시, 철저한 노무관리 등 예술단체에서 예술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도모를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황운기 대표는 춘천 지역 예술가와의 co-op과 춘천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된 공연 제작으로 로컬아트 소비자를 구축하는 것, 두 가지를 도모의 향후 계획으로 꼽으며 문화와 예술을 통해 가치를 생산하는 일, 그리고 그 가치가 사람 사는 세상을 보다 따뜻하고 윤택하게 하는 일이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걸어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 정가악회 설동준 팀장                                                                              ▲ 사회 : 노리단 류효봉 대표

 

세 번째 발표는 예비 사회적기업 정가악회의 설동준 팀장의 발표였다.

설동준 팀장은 정가악회의 사업모델 중 하나인 '국악음악치료사업'을 소개하며, 사회공헌의 무대양식화와 성과 그리고 의미에 대해 이야기 했다.

 

먼저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하는 다양한 계기들(사회적일자리사업 지속을 위한 행정적 필요, 예술이 사회의 약한 부분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매개이기 때문, 예술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고 싶어서, 외부의 요청이 있어서, 새로운 수익사업 모델이 될 수 있음)을 거론하며 그것의 실현방식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는 단체의 운영 철학과 예술에 대한 입장을 꼽았다.

 

정가악회는 한국베링거잉겔하임의 후원으로 장애인 대상 국악음악 교육과 교육을 통한 발표공연을 진행하며 치료효과와 공연 자체로서의 감동 두 가지 영역 사이 교집합 되는 부분을 미 개척지로 보았다. 그렇다면 정가악회만의 차별성으로 볼 수 있는 이 미개척 영역, 즉 기존 음악치료와 정가악회 모델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

 

설동준 팀장은 기존 음악치료가 예술적 완성도보다 '치유'나 '쉼'을 제공하는 것에서 그쳤다면 정가악회의 음악치료는 치유를 넘어서는 '감동'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물론 이러한 시도가 새로운 사업모델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첫째, 시장이 마련되어야 하고, 둘째, 기존사업과 비교해 단가의 비교우위가 있어야 하며, 셋째, 단체 내 다른 사업과 비교했을 때의 위상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이며 그러한 것들은 계속해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동준 팀장은 사회적기업을 꿈꾸는 예술단체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 기존의 미션과 새로운 미션 사이의 충돌을 얼마나 감수 할 수 있겠는가?

이 부분, 정말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행정적인 변화는 어렵지만 감수가 가능하다. 이보다 어려운 것이 정서적인 부분으로 이는 비가역적 영역이다. 예술단체가 (사회적)기업의 문턱에 들어서면서 변화된 것들 중 많은 부분은 다시 되돌릴 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충분히 따져 본 후 인증 준비를 하기 바란다.

 

 

세 기업의 발표 이후에는 노리단 류효봉 대표의 사회로 열띤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류효봉 대표는 먼저 발표를 마친 세 기업에게 사회적기업 인증 이후(서울프린지네트워크, 문화프로덕션 도모) 혹은 인증을 준비하며(정가악회) 변화된 지점이 무엇인지, 사회적기업에 대해 고민하는 문화예술단체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를 질문하며 토론의 문을 열었다.

 

 

- 설동준(정가악회) : 익숙지 않은 것에 도전하는 것. 즐길 수 없다면 시도하지 않는 게 좋을 수도 있음

 

- 황운기(문화프로덕션 도모) : 소셜 미션을 해결한다는 것은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님. 확장된 사고를 가졌으면 함

 

- 오성화(서울프린지네트워크) : 사회적기업 영역은 여러모로 냉혹함. 하지만 도전해볼만한 영역이라고 생각함. 붙잡고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지금의 내 자리, 내 영역에서 답이 안 나올 가능성이 큼. 나를 깨고, 열고, 확장할 필요가 있음.

 

- 류효봉(사회자 : 노리단 대표) : 비슷한 고민끼리만 만나는 것은 오히려 답이 안 나올 수 있음. 솔직히 사회적기업 영역에서 선, 후배가 어디 있나? 그보다 먼저 실패한 사람의 사례가 예가 될 수는 있을 것 같음.

사회적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로 어느 정도 유형화, 표준화 된 듯함. 그보다 함께 살아가는,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더 큰 문제가 아닌가 함. 사례발표자 세 분에게 향후 조직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실 건지 들어보고 싶음

 

- 오성화 : 프린지는 협동조합의 모습이 가능하다고 봄. 먼저 서울프린지페스티벌과 서울프린지네트워크를 분리하는 것 고민하고 있음.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생산자의 위치만은 아님, 그렇다면 창작자/생산자가 아닌 구성원들을 어떻게 축제 안에 넣는가가 숙제임. 98년 발생 당시의 동인제의 정서는 이제 사라짐. 15년차인 현재는 공동의 소유와 책임의 단계임. 그러나 협동조합은 명제화 된 7개의 원칙* 을 강제하기에 현 단계에서는 무리수가 있음. 현재 조직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는 단계임

 

- 황운기 : 기존 멤버와 새로 결합한 멤버, 어찌 보면 사회적기업을 이해하지 못하는 멤버 간 간극이 있음. 도모의 경우, 내부적으로 극단원과 제작․기획자가 본질적으로 다름.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분리의 시점이 왔음. 공연수입과 기획․마케팅 수입이 같아지는 시점이 분리의 시점이었던 것 같음. 현재도 극단 대표는 다른 이가 맡고 있으며 거의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음. 추후 회계 독립 후 별도의 독립체를 만들어 완전 분리할 계획 있음

도모는 사회적기업이 되고, 일자리창출사업에 새로운 멤버들이 결합하면서 기존 멤버들이 준비 없이 중간관리자가 되어 버림. 그러다보니 현 시점에서 필요한 것이 중간관리자 교육임 현재 피라미드 모양인 조직구조를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즉 허리가 튼튼한 구조로 바꿀 필요가 있음

 

- 설동준 : 정가악회는 기본적으로 모든 연주자가 참여해야 완성되는 팀, 모두 모여야 사운드가 완성되는 팀이었음. 일자리창출사업 참여 초기에 멤버가 많아지며 사운드가 풍성해지고, 신나서 많은 곡들을 만들어냈음. 그러나 한 명만 빠져도 그 사운드를 구현하지 못하게 되며 팀이 너무 헤비해졌고, 기동성이 떨어졌음. 결국 그때 만들었던 좋은 곡들 중 연주 못하게 된 곡들이 생김. 현재는 한두 명이 빠져도 유지되는 팀, 기동성이 좋은 팀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음. 또한 작년부터 팀장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사결정 구조의 새로운 디자인을 꾀하고 있음. 정가악회의 경우, 조직구조 개편보다 개발이 맞는 표현인 듯함. 왜냐하면 기존에 구조 자체가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중요한 포인트는 개개의 연주자나 기획자가 트레이드 가능한 상태가 되는 것임. 정가악회는 잘 되서 나가는 멤버는 잡지 않고 박수를 쳐줌. 하지만 아닌 경우에는 역량을 더 키워서 나가도록 설득함. 현재는 단원 내부적으로 일정 지분을 나누는 등, 오너십을 만드는 것에 대해 고민 중임. 개인의 생존과 전체의 생존 둘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임. 리더십의 분배, 오너십의 공유가 중요한 고민지점으로 떠오름

 

- 류효봉 :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 수익을 창출하는 것 어찌 보면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도 있음. 조직운영 모델에 비해... 조직운영을 놓아버리는 순간 사회적기업은 위기를 맞게 됨. 노리단의 경우, 현재 스스로를 '종합상사'로 규정하고 또한 의식하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자", "'누구"와도 '무엇'이든 할 수 있어야 한다."를 전면적으로 내세우고 있음. '문화예술'이라는 표현은 더 이상 쓰지 않음.

플로어에서도 하실 말씀들이 많을 텐데, 마이크를 넘겨 보겠음

 

아트컴퍼니 바삭 :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음. 포럼에 거의 매회 참석했는데, 매번의 고민 지점은 "사회적기업, 과연 하는 게 맞을까?" 현실적인 문제 많이 말씀해주셨는데, 도모의 사례가 "돈 버는 책상과 예술 하는 책상이 따로 있다"는 말로 들렸음. 두 개의 책상이 거의 대등하다 하셨는데, 어떻게 모델을 바꾸셨나?

 

황운기 : 처음부터 이런 형태를 생각한 것은 아니었음. 배우가 스텝으로 일할 경우에 갈등도 많았음. 개인과 단체, 함께 성장하는 것을 강조하며 동시에 한 편에서는 연습실을 만들고, 탄력적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조직원들에게 비전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음. 그리고 의사결정구조 안에 배우들도 포함 시켰음. 사회적기업은 취업 취약계층을 고용해야 하는데, 지역에서 배우를 새로 고용하는 것은 서울보다 더욱 어려움. 하지만 로컬을 중요 시 하기에 서울과 다를 바가 없음을 강조하고 또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했음

 

류효봉 : 아트컴퍼니 바삭이 사회적기업 참여를 준비하는 이유와 고민의 지점은?

 

아트컴퍼니 바삭 : 꼭 사회적기업의 문제뿐 아니라 조직 자체의 고민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듯. 예술적 성취와 사회적목적 실현 사이의 간극, 이 가치 충돌을 감수하고 해결하며 운영하는 것은 결국 기획자의 바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사실 예술가는 예술적 가치가 가장 중요함, 그러나 기획자의 경우에는 다른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 함

 

오성화 : 문제를 단순화 하시는 것이 좋겠음, NGO나 NPO의 위기 극복은 회비증액운동 등이 있겠음. 기업은? 나의 승부를 시장 내 논리로 푼다는 것임. 이것이 기업 공통의 목표여야 함. 사회적기업의 타이틀, '시장'에서 '승부', 살아남겠다의 문제임. 의지가 있다면 도전하는 것임. 단순히 '좋은 일 하는 기업' 정도의수준이라면 굳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을 필요가 있을까? 우리의 경우 "승부 하겠다"가 있었기 때문에 도전한 것임

 

설동준 : 아트컴퍼니 바삭의 고민은 결국 모두의 고민일 듯함. 결국은 단체가 매력적이어야 함. 예술가 개인이 단체를 사랑할만한... 누구는 '작품'에 누구는 '행사'에 참여하는 간극이 생겨서는 안 됨. 존재의식을 만들어줘야 함. 또 하나, 재무공개를 하는 것도 방법임. 정가악회는 아주 투명하게 절박한 사정을 모두 공개했음. '예술'을 하기 위해서도 돈은 필요하다는 상황을 공유하는 것임

 

영화제작소 눈 : 곧 인건비 지원이 종료될 텐데 그에 대한 대처방안은?

 

설동준 : 지원이 있어도 다음 달, 다음 해 고민은 여전함. 결국 살아남을 기업은 살아남음. 고민의 핵심은 수익구조와 개인의 역량을 연결하는 것일 듯. 또 하나, 사업모델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혁신적인 모델을 '실행'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하는 것도 중요함

 

황운기 : 비슷한 생각임. 내년 6월 종료됨. 예정된 상황이어서 그런지 초기보다 편해짐. 물론 어렵겠지만 3년 정도 함께하며 단체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는 것이 중요함. 극복할 수 있겠다는 희망은 있음. 구체적으로는 주식회사를 따로 설립해서 수익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고, 그것을 도모에 기부하는 방식을 계획 중

 

오성화 : 대출을 준비하고 있음(웃음). 그 전에는 어떻게든 대출만은 피해가려고 했으나, 대출 받는 것도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중요함. 이런 것도 기업가 마인드의 일종이라 생각함.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면서도 '기업인이란?'에 대한 고민이 부재한 대표들 많음. 그러나 기업을 운영하다보면 당연히 대출 및 부채 등이 생기기 마련임. "지금은 어려워도 차차 나아질거야"라는 희망은 있음. 현재는 기업가로서의 '나', 그리고 기업으로서의 '조직'에 대해 실험 중임. 또 하나, 우리의 자산인 네트워크를 확장시켜서 co-working 하는 방식 고민

 

류효봉 : 지원금을 애초부터 받지 않는 것도 전략일 수 있음. 사회적기업에게는 선택과 집중 방식이 맞지 않는 것 같음. 물론 어느 순간 선택의 시점이 오지만, 기본적으로 크게 포섭하는 전략이 필요하지 않나...

 

극단 명태 : 예비 사회적기업이며 다음 달 인증 신청 계획이 있음. 명태는 도모랑 가장 비슷한 형태가 아닌가 싶음. 도모에게 부러운 것은 기획팀이었음. 배우는 신입이더라도 공연을 같이 할 수 있지만, 기획팀은 신규인력을 트레이닝 시키는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림. 그 이전에 사람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음. 도모의 기획팀, 앞으로의 계획을 묻고 싶음

 

황운기 : 도모는 마임축제에 오랫동안 참여하는 등, 유리한 위치였음. 우선 전문기획자 고용을 하시라 조언 드리고 싶음.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사람을 키우시길...

 

류효봉 : 선택과 집중은 장르나 아이템 차원이 아님. 비즈니스 모델 만드는 과정 중에도 향후의 네트워킹을 의식할 필요가 있음. 사회적, 경제적 두 마리 토끼 잡기 힘듦. 그러나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사회적 가치에 있어야 함. 그것이 없다면 그냥 돈 버는 일이지 사회적기업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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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일곱 가지 원칙

 

첫째, 조합원이 되는 자격 요건은 비교적 개방적이며, 가입은 자발적이다(자발적이며 개방적인 조합원자격원칙).

 

둘째, 운영 관리는 조합원을 주체로 민주적이어야 하며, 의결권 행사는 1주 1표(1株 1票)가 아니라 1인 1표(1人 1票)이다(조합원 중심의 민주적관리원칙).

 

셋째, 조합원은 공정한 출자로 협동조합 자본을 조성하며, 출자금에 대한 이자 지불은 제한을 받는다. 그리고 사업활동을 통해 발생한 잉여금은 조합 발전기금으로 적립하고, 또 조합원의 조합사업 이용고에 비례하여 배당한다(조합원의 경제적 참가원칙).

 

넷째, 조합원에 의한 자치·자조 조직이며, 외부기관과의 관계 형성에는 자주성이 유지되어야 한다(자치성과 독립성의 원칙).

 

다섯째, 조합원과 조합임직원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일반 대중에게도 협동조합의 특질과 이점(利点)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교육·연수·정보제공의 원칙).

 

여섯째, 종류를 같이하거나 또 달리하는 협동조합과 국내외적으로 서로 협동해야 한다(협동조합간 협동의 원칙).

 

일곱째, 그 지역사회의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공헌해야 한다(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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