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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KAMS] ‘예술단체를 위한 프로보노’지원에 나서다 (2010-05-26)

보도자료 내용
게시일 2010-05-31 조회수 3984
파일 전문지식기부를_활용한_컨설팅_사업(2010.05).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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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체를 위한 프로보노’지원에 나서다

법률, 회계, 기부금 모집 분야에서 전문기관 손잡고 문화예술단체 도와

좌측으로부터 (주)도움과나눔 최영우 대표,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오성화 대표

≫사진 좌측으로부터 (주)도움과나눔 최영우 대표,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오성화 대표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서울프린지네트워크는 매년 8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독립예술을 기획하고 공공예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예술기획집단이다. 1998년 설립 이래 그동안의 예술적 가치와 성과를 인정받아, 2004년 서울시 전문예술단체로, 2009년 노동부 문화예술분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에는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으나 취약한 재정구조를 개선할 방법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서울프린지네트워크의 고민은 지난달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마련한 프로보노 지원을 통해 컨설팅을 받기 시작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주)도움과나눔에 소속된 컨설턴트들이 서울프린지네트워크, 대산미술관, 트러스트무용단 등 3개 단체를 대상으로 기부금 모집 등 재원조성 계획 수립과 실행에 대한 전반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도움과나눔의 컨설팅 결과, 서울프린지페스티발을 주력상품으로 하는 서울프린지네트워크는 후원자 개발 및 관리전략, 예우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이 경쟁력을 갖추는 비결이라고 결론 내렸다.

전담팀 프로젝트 매니저 이희승 팀장은 "사회적기업도 결국은 재정구조를 개선할 때 가능하다"며 "서울프린지네트워크만의 수익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재정상태가 넉넉지 않은 문화예술단체를 무료로 컨설팅해주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보노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 내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컨설팅 상담이다. 한미회계법인 김성규 대표, 법무법인 신우 홍승기 변호사, 노무법인 유앤 김성중 노무사, (주)쇼앤아츠 한경아 대표 등 총 8인의 전문가가 전임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연간 약 2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2009년에는 법률?회계 분야에서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전문가와 직접 상담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하기 위하여 법무법인(유)로고스, 삼일회계법인과 약정(MOU)을 체결하여 약 41개 단체를 컨설팅 했다.

 

▣ 예술경영지원센터 프로보노 연계 컨설팅사업 현황

컨설팅 기관

분야

사업명

대상단체

법무법인(유)로고스

법률

자문변호사 연계지원

춘천마임축제, 극단 사다리,

문화마을 들소리 등 27개 단체

삼일회계법인

회계

연차보고서 제작지원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서울발레시어터 등 14개 단체

(주)도움과나눔

기부금모집

기부금모집전략컨설팅

서울프린지 네트워크, 대산미술관 등 3개 단체

자료제공 : 예술경영지원센터(www.gokams.or.kr)


프로보노들의 참여 열기 또한 뜨겁다. 법무법인(유)로고스는 내부 직원들의 자발적인 지원을 통해 6인의 변호사로 구성된 문화예술 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차재일 변호사는 “근무시간 중 매주 1~2시간을 할애하여 문화예술단체를 위한 온라인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가 하는 일이 문화예술단체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클래식 애호가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삼일회계법인 역시 회계사 및 경영컨설턴트 5인이 참여하는 예술단체를 위한 프로보노 전담팀을 구성하였다. 젊은 회계사들과 함께 전담팀을 이끌고 있는 임효영 이사는 "경영학을 전공하며 배운 지식을 문화예술단체의 회계 투명성 컨설팅에 접목시키고 있다"며 "봉사라기보다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만족해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박용재 대표는 "대다수 문화예술단체들이 그들이 가진 예술적 역량에 비해 경영능력이 미비하여 조직운영에 어려움을 겼어왔다"며 "사회적기업 전환 등 다양한 외부적 변화에 직면해 있는 문화예술단체에게 내적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의 도움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 많은 전문가들이 문화예술단체와 연계되어 단체 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프로보노 지원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점차 다양한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프로보노들의 활약은 예술단체의 운영 활성화 및 전문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프로보노(Pro bono)란 ‘공익을 위하여’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지금은 전문적인 지식이나 서비스를 공익 차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변호사들의 무료 법률 상담이나 의사들의 의료봉사 등이 대표적이다.


문의: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기획지원부 김현진 (02-745-3046)

별첨: 기관연계형 컨설팅 사업별 대상단체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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