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소속

김철리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예술감독, 예술의전당 프로그램 디렉터

조성주

전)LIG문화재단 예술감독, 독립기획자

권재현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

프로젝트 명

단체명

지원규모

DAC-Traverse 신작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연강재단

두산아트센터

25,000,000원

오브제, 살아있거나 혹은 죽었거나

원파운드초콜릿

아트콜렉티브

15,000,000원

에리카의 봄

(사)트러스트무용단

20,000,000원

안성수픽업그룹 & WHS의

두 번째 프로젝트

안성수픽업그룹

20,000,000원

 2013년 국제협력 우수프로젝트 개발 지원 사업에는 총 8건의 프로젝트가 접수되었다. 4건은 2012년 커넥션사업의 리서치 지원 사업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프로젝트이며 나머지 4건은 2012년 국제협력 우수프로젝트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1차 지원을 받은 프로젝트이다. 이 중 최종 4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되었고 총 지원 금액은 8천만원이다. 프로젝트 선정에는 해외파트너와 협력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의 프로젝트 필요성, 차별성, 실현가능성 및 프로젝트의 다양한 예술적 시도 등이 중점적으로 심사되었으며 2012년 국제협력우수프로젝트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1차 지원을 받은 지원자(단체)의 경우 진행된 프로젝트의 결과물과 보고서를 토대로 1차년도 프로젝트 수행의 충실성이 추가로 심사되었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총평은 다음과 같다.

연강재단 두산아트센터의 신작 인큐베이팅 프로젝트의 경우 언어중심의 극작을 선보이고 있는 트래버스 극장과의 협업을 통해 양국이 공동으로 작품을 개발하고 공연한다는데 있어 굉장히 의미있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고 사료된다. 신작 인큐베이팅에 있어서 두 단체 모두 충분한 경험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지며 결과물에 있어서 높은 가능성과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원파운드초콜릿아트콜렉티브의 프로젝트는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그 안에 여러 매체가다양하게 결합되며 예술적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 판단된다. 프로젝트에 대한 신청자와 해외파트너의 진정성과 노력으로 비추어볼 때 충분한 사업 성과가 기대된다.

안성수픽업그룹의 경우 서커스와 무용 등 장르 간의 협업이 적극적으로 드러나는 프로젝트로 기존의 연극이나 무용장르에 꼭 필요한 시도라고 생각된다. 또한 커넥션사업의 리서치부터 프로젝트 개발까지 단계별로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된다.

트러스트무용단의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예술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주었으며 핀란드 파트너와 양국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발전시킨 공동의 프로젝트를 한국의 노인,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공연의 형태로 완성시킨다는 데 점수를 주었다. 예술을 활용한 사회적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심사위원들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글로벌역량강화사업’이 국제 예술교류의 질적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기획되었으며 그에 따른 유의미한 성과가 기대된다는 데에 모두 동의하고 있다. 따라서 본 지원사업의 심사에서도 그러한 기획과 조응하는 프로젝트를 엄별하여 신중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