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N 3022-909X (Online)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가 발행한 <2024년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은 공연건수 9,168건, 공연회차 57,081회, 티켓예매수 약 977만매, 티켓판매액 약 6,288억원으로 2023년 상반기 대비 티켓예매수는 ▲9.7%, 티켓판매액은 ▲2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중예술(대중음악, 서커스/마술, 대중무용)을 제외한 연극, 뮤지컬, 클래식, 국악, 무용, 복합 6개 장르만 살펴보면, 공연건수 7,064건(▲5.3%), 공연회차 49,427회(▲7.1%), 티켓예매수 693만매(▲0.6%), 티켓판매액 3,091억원(▲1%)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2024년 상반기 공연의 관객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티켓예매수 기준으로 보면, 뮤지컬(약 374만매)과 대중음악(약 246만매)이 전체시장의 38.3%와 25.2%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4년간(`20~`23) 상반기 가장 높은 티켓판매액을 기록한 뮤지컬을 제치고 2024년 상반기에는 대중음악(약 3,009억원)이 뮤지컬(약 2,189억원)보다 약 820억원 더 판매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티켓예매수는 수도권> 경상권> 충청권 순으로 비중 높았고,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티켓판매 비중은 공연건수 64%, 티켓예매수 74.9%, 티켓판매액 78.2%였고, 경상도 권역(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이 공연건수 19.6%, 티켓예매수 14.6%, 티켓판매액 12.9%로 뒤를 이었습니다. 각각 부산과 인천, 경상북도에서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