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한국음악의 가요적 사운드를 모티브로 국악계의 젊고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입니다.연주는 물론, 작곡과 편곡,녹음과 프로듀싱까지 함께 함으로써
따뜻한 감성과 음악적 도전을 즐기며 국악 그룹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멤버로는 퍼커션 이충우(추계 예술대학교졸업)과 작/편곡및 건반을 담당하는
‘유태환(경희대포스트모더니즘 대학원)’, 보컬에 김나니(힌국종합예술학교 예술사)
소/대금에유호식(한국예술종합학교전문사).해금최태영(한국예술종합학교전문사) , 가야금 김민영(중앙대대학원), 피리/태평소 천성대(중앙대대학원),
베이스 오승현(경희대포스트모더니즘 대학원), 드럼 김종한(마야밴드),
작/편곡 김창환(한국예술종합학교졸업) 작/편곡 심영섭(한국폴리텍 대학교Ⅳ ‘영상매체과’ 겸임교수)
로이루어져있습니다.
2007년 Yepp music 튜닝 어워드 대상(삼성전자,제일기획)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21세기 한국음악상)(문화관광부, 국악방송 주최)
2008년에는 문화관광부 주체로 열린 ''뉴욕 브로드웨이공연(Here and Now)''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09년에는 한국일보에서 올해의 유망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1년의 제작기간을 통해 제작한 1집 ‘Beautiful days''를 발매하였으며(7월6일)
임진모의 음반 평론 사이트 IZM에 “우리네 악기로 연주한 선이 고운 대중음악”이란 평을 받으며
음반 평점 9.13으로 3개월동안 발매된 음반 중에서 5위에 랭크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소녀시대’‘슈퍼쥬니어’‘동방신기’등의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천혁진’감독과의 작업으로
Title곡 ‘난감하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8월초에 선보였습니다.
저희들의 목표는 각자의 전통적분야에서는 최선을 다하되, 팀으로 모였을때에는
‘한국음악의 가요적 사운드’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단, 유치하고 쉽게 만드는 음악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최근 퓨전음악이라는 이름으로
쉽게 만들어진 음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자음을 이용한 비트”위에 단지 악기만 바꾸어서 만들어 내거나, 전자 클래식악기와 섞은
“퍼포먼스 위주의 공연들이 무절제”하게 쏟아지고 있다는 아쉬움은 저희가 퓨전국악이라는 이름을
꺼리게 만드는 가장 커다란 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희 프로젝트 락의 음악적 형식을 퓨전국악이 아닌
에스닉팝(Ethnic pop)장르로 잡은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아이돌과 기획사가 주축이 되어버린 한국 음악시장에서 순수음악과 언더음악은 참 살아남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한국음악은 아웃사이더에도 못 끼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저희가 갈 길을 걸으면서 정말 보이지 않는 티끌 같은 부분이라도
한국음악시장의 다양화에 기여 할수 있는 부분도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
세계적으로 이러한 전통을 이용한 음악들로 유명한 팀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여자12악방’ 일본에 ‘요시다 형제’등이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프로젝트 락(樂)’이 손꼽히는 날을 기대해 보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꾸준히 앞만 보며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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