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발전소 301 극발전소 301 은 신선하고 완성도 높은 창작극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연극은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입니다. 현 재의 관객이 극장을 찾고, 극장에서 현재를 읽을 수 있는 연극을 제작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비전과 방향성을 갖고 있습 니다.
첫째. 시대를 기록하고 우리의 모습을 공감하고 돌아보는 것을 추구합니다. 고전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현재의 이야기가 시대를 넘어 미래를 관통하고 오래 지속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다수의 작가와 연출을 보유하려 노력해왔으며 수 년간 다양한 창작극을 개발하고 제작해 온 것입니다. 초고로 완성되는 희곡은 없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변하듯 계 속 기록되어야 합니다.
둘째. 시대에 회자될 명작을 만들고자 합니다. 연극은 한 번의 공연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계속 수정, 보완이 가능하며 그것이 연극의 매력입니다. 극발전소 301 은 단발적인 공연에 만족하지 않고 가능성 있는 창작극을 제작하여 꾸준히 수정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계속 노력중입니다.
셋째. 연극의 가치와 의미를 관객에게 선사하고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다수의 연극제에서 수상을 하기도 하였고 좌절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더 이상 수상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작업자들과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 그것이 우리 극발전소 301 의 목적이며 그렇게 계속 연극을 만들기 위해 서두르거나 조급해하지 않고 한 걸음씩 정진하며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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