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역사,문화,자연을 만나는 특별한 휴식공간! 낙동강 화명 생태공원으로 오세요.
낙동강 칠백리에 배다리 놓아놓고 물결따라 흐르는 행렬진 돛단배에
봄바람 살랑살랑 휘날리는 옷자락 구포장 선창가에 갈매기도 춤추네
조선시대를 거쳐 근대화의 시간까지 구포나루는 낙동강이라는 큰 물줄기를 바탕으로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우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낙동강 대표 나루이자 물류의 집산지로 조창과 구포장, 정미업, 제분업, 그리고 객주업 등이 크게 번창하여
전국 최초의 지방은행인 구포은행이 설립되었습니다.
하지만 육로의 발달로 나루의 기능이 점차 쇠퇴하면서 그 찬란함에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오늘,
새로운 문화의 장을 열어 옛 구포나루의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고자 문화와 자연 그리고 주체인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만남과 소통을 통해 서로 서로 어울림의 장이 펼쳐지고, 오랜 세월을 이어온 우리네 장터문화와 화명생태공원의
자연을 몸으로 느끼며 이해하고, 그 바탕위에서 위대한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는 역사·문화·생태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웅비의 기상을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 보이려 합니다.
매년 봄 화명생태공원을 방문하셔서 구포국수의 진미와 봄의 정취를 느껴 보셨으면 합니다.
강나루 밀밭 길을 걸으면서 문화의 항기와 체험속에서 아름다운 추억 가득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에서 관광객 여러분들을 감동으로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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