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저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우리 것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기에 같은 취미로 아라가야풍물연구회라는 지붕아래 한 식구가 되어 같은 소리를 내며 함께 비지땀을 흘리며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목마름 으로 이룬 쾌거가 참으로 크다 하겠습니다.
아라가야풍물연구회라는 조그마한 자생적 풍물놀이 동아리가 함안농요라는 일소리를 채록 발굴하여 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 수상, 경상남도 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9호 지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속에 뜨겁게 흐르고 있는 신명을 풀어내기 위해 모였습니다. 신명을 푼다는 것은 함께하며 즐거움은 부풀리고 슬픔은 나누어 줄이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웃과 손잡고 신명나는 세상 만들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우리지역 문화를 전승 계승하는 "함안농요보존회" "아라가야풍물연구회"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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