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2000년 4월에 문화사업을 통한 사회봉사차원 취지의 바탕위에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소신껏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 문화할동을 통한 명실상부한 공익단체로 자리매김되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오천년 우리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고한 숨결로 끗끗하게 문화의 발자취를 남겨온 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 아리랑" 이라는 엄청난 역사적 현실 앞에 우린 진정 고개 숙이지 않을수 없습니다. 꺼지지 않는 예술의 불멸혼으로 민족과 애환을 함께 했던 그 " 아리랑" 의 정신이야말로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문화의 비전과 지표를 새삼 잉태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는 "아리랑"이라는 우리의 음악단체가 됨은 물론 지구촌 구석구석에 평화의 음률로 끝없이 행복을 줄 수 있는 자연과 인간중심의 악단이 되기 위하여 끊임없이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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