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창작그룹 가족" 을 중심으로 공연계에서 잔뼈가 굵은 연극인들이 모여 연극의 중심 대학로에 아름다운 극장을 오픈했습니다.
기존의 많은 극장들에서 공연해 본 경험을 토대로 배우와 스탭들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공연장을 구성원 스스로 설계하고 공사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 시켰습니다.
그결과 소극장으론 드물게 가로 8m, 세로 7.5m, 높이 3.5m의 넓은 무대로 연극,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수 있게 되었고, 관객석 맞춤제작으로 관객들이 편하게 공연관람을 하실 수 있도록 벤치스타일의 객석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소극장은 장비가 열악하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조명(50K 48채널)과 음향에서는 최고의 시설을 자부하며 시스템 냉난방기와 공조덕트를 설치하여 소극장 시설의 취약점을 보완했습니다.
무대역시 대학로 최초로 이동식 벽을 설치하여 부대공간의 분할, 조합, 이동이 자유롭게 만들어 평범한 공간을 벗어나 여러가지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려운 일들도 많았지만 열정 가득한 연극인들이 우리나라 연극계를 이끌어가겠다는 신념으로 2008년 개관 이래 현재까지 무수히 많은 공연작품들이 공연 되어졌고, 현재 대학로에서 좋은 공연 많이 올리는 공연장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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