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음국악단은 크라운 해태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민간국악단입니다.
그 동안 민간기업에서 전통 예술에 관련된 단체를 지원해 주는 일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락음국악단의 탄생은 분명 민간기업의 순수전통예술에 대한 후원의 모범사례가 될 것입니다. 락음(樂音)이란 크라운 해태의 윤영달 회장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으로 "즐겁고 행복한 음악 예술" 이란 의미이며, 이러한 이름에 걸맞는 음악을 지향하는 단체입니다.
락음국악단은 영문이름으로는 RAGEUM ORCHESTRA 입니다. 락음의 기본 형태는 국악관현악이지만 樂 歌 舞 가 따로 분리 되어있지 않고 함께 연행 되었습니다. 이러한 연유에서 락음국악단은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인 음악을 목표로 합니다.
락음국악단은 새로움을 찾아 갑니다. 락음은 연주편재를 기존의 국악관현악단과 다르게 구성하려 합니다. 일률적 악기군의 편성에서 벗어나 락음 다울 수 있는 편제를 모색하였습니다. 기존 창작곡을 연주함에 있어서 새로운 편제에 부합되는 새로운 해석으로 색다른 묘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통적 새로움이 발전해서 현대적 새로움으로, 다시 이러한 발전과정이 전통이 되는 새로움을 꿈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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