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하는 시인 백석이 말한 이 사람, 예술을 하도록 태어난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 아닐까요. 세상에는 예술가인양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진정한 예술가는 스스로 드러내려하지 않아도 눈에 띄는 법이지요.
우진문화재단은 1991년 이래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돕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예술을 하도록 태어났으나 쓸쓸하고 가난한 사람들, 이들의 벗이 되고 디딤돌이 되고자 해온 일들입니다. 예술가가 당당하게 자존감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날을 앞당기는 일이 우진문화재단의 일입니다.
우진문화재단은 전주가 소리의 본향임을 입증해온 ‘판소리 다섯바탕의 멋’, 젊은 공연예술가들의 도전 ‘우리소리 우리가락’, 무용가들의 창작의 산실 ‘우리춤작가전’, 미술학도들의 데뷔전 ‘신예작가초대전’, 전북지역 청년작가들의 위상전 ‘청년작가초대전’ 등의 사업으로 예술가와 관객 사이의 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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