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혈우’는 한민규 작,연출가를 대표로 구성된 2012년에 창단된 10년차 극단이다. 극단 혈우는 공연창작과 구현에 있어, ‘공연 장르의 확장’과 더불어 공연예술의 ‘표현 한계의 확장’을 위해 도전하며, 연극의 뜨거운 피를 이어가는 ‘연극의 벗’이 되겠다는 의미로, 2018년 단체명을 ‘극단 M.Factory’에서 ‘극단 혈우(血友)’로 변경하였다.
또한 ‘극단 혈우’의 단체명인 ‘혈우’는 본 단체의 대표작인 2016 창작산실 연극 올해의 신작인 무협활극 <혈우(血雨)>의 이름을 가져온 것이기도 하다. <혈우>의 창작정신 중 하나는, ‘공연 장르의 확장’이었으며, 둘은 세계 속에 ‘우리의 것이 동시대극으로 구현된 의미’를 소통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두 가지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기 위해 단체명을 바꿨다.
※ 또한, 극단 <혈우>가 중점점으로 추구하는 작업방향은 ‘연결’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1. 시대와 시대의 연결: 과거 시대, 혹은 미래 시대를 동시대의 극으로 구현하여 시대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찾는 것. 2. 소년과 어른을 연결: 미래를 살아가는 소년(소녀)의 시각과 현재를 만든 어른의 시각을 연결하여 동시대 인물의 새로운 시각을 여는 것 3. 현실과 비현실세계관(연극적 판타지의 세계)을 연결하여 새로운 극공간, 극세계관을 여는 것.
그리하여, 극단 혈우는 위와 같은 동시대적 이야기를 창작, 구현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극단 혈우의 대표작으로는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 <혈우>, <기적의 소년>, <보들레르>, <진홍빛 소녀> 등이 있다. 나아가 본 단체는 2015년에는 서울연극협회 정단체, 2017년도에는 서울시 전문예술단체, 2020년에는 서울아시테지 정단체로 승인된 만큼, 공인된 전문예술단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