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꽃으로 터지는 극장"
2011년 8월 창단한 극단 달나라동백꽃은 작가 김은성, 연출 부새롬, 윤혜숙, 의상디자이너 김미나, 배우 전석찬, 배선희, 이지혜, 강기둥, 허지원, 노기용, 박주영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12년 창단공연시리즈로 [달나라연속극]과 [로풍찬유랑극장]을, 두산아트센터와의 공동제작공연으로 [뻘]을, 2013년에는 극단 공동창작으로 [파인땡큐앤드유]를 발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연극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극단입니다. 또 2011년 11월부터는 팟캐스트 방송 [희곡을 들려줘]를 발간,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무료방송을 꾸준히 배포함으로써 희곡 낭독 토크쇼라는 새로운 낭독문화를 공개방송과 더불어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참신한 극단입니다.
달나라동백꽃은 작가, 연출, 배우, 디자이너라는 역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연극창작자로서의 작업을 지향합니다. 현재 우리에게, 세상에게 솔직한 태도로 잊고 있었던, 보이지 않았던 순간을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그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내보이기 위해 말과 말 사이에 숨은, 말로 하기 힘든, 말로 할 수 없는 그 어떤 말, 연극의 말을 찾고 있습니다. 극장이 연극과 세상이 새롭게 만나는 공간이 되기를 소망하며, 극장의 비밀을, 연극의 비밀을, 세상의 비밀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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